우리금융그룹이 새해부터 옥외 디지털 광고판 운영을 시작했다. 365일 상영되는 디지털 광고판에는 우리금융그룹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콘텐츠부터 유익한 공공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매개이자 다채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난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광고판 풍경을 담았다.
도시 속 건물도 미디어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최근 디지털 기술과 마케팅 기획이 조합된 옥외 광고판은 전통적인 광고를 뛰어넘어 미디어 수단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광고판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 간판에 ‘혁신’을 더해 3D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 대형 스크린에 다양한 영상을 구현하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지털 광고판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8시간 동안 상영된다. 우리금융타운이 위치한 회현사거리는 명동역(우리금융타운역)과 회현역, 남산3호터널의 통행
교차 지점으로 월 통행 차량이 650만 대에 이른다. 많은 사람과 차량이 오가는 곳인 만큼 시간대와 상황에 최적화된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중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로형 영상 대비 주목도를 높인 세로형 영상으로 길을 오가는 누구에게나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콘텐츠 면면 또한 풍성하다.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기존 광고판과 달리 커뮤니케이션 매개이자 콘텐츠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광고판은 대형 사이즈와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통해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사각형 화면은 다채로운 세상을 품는다. 계묘년을 맞아 귀여운 토끼가 등장해 새해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 선수의 모습을 통해 초록빛 잔디밭이 펼쳐진다.
감각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로 색다른 미적 체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길을 오가던 사람들에게 발걸음을 멈추고 화면을 바라보며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되찾을 기회를 선사하는
것이다. 특히 밤이 되면 주변의 불빛과 남산 서울타워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낮과는 또 다른 풍경으로 시선을 끈다.
콘텐츠는 크게 ‘C.I. 콘텐츠’, ‘브랜드 콘텐츠’, ‘공공정보 콘텐츠’, ‘메세나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C.I. 콘텐츠는 C.I.에서 착안한 우리금융그룹 대표 3D
콘텐츠로 입체적인 미디어 아트를 연상케 한다. 긍정적인 분위기의 블루 컬러와 생동하는 이미지가 조화된 콘텐츠는 흥미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금융그룹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행보를 닮은 듯한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및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등 그룹사
광고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우리’의 이름을 알려준다. 또한 후원 스포츠 및 미술대회 등의 브랜드 자산을 소개하는 브랜드 콘텐츠 또한 우리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와 색깔을 한눈에
보여준다.
단순히 마케팅 수단에 그치지 않고 다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유 가치 창출 기능도 도맡는다.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글판, 계절 영상 등 사람들이 복잡한 도심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누릴 수 있는 메세나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생활밀착형 정보로 스마트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간, 날씨, 환율, 주가지수 등 ‘모두’를
위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것. 이밖에도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및 중구청 등과 협업해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한 공익광고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