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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고, 오래 볼수록 더 반가운 것들이 있다. 지난 10월 14일 진행된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매해 우리와 함께하니 반가울 수밖에. 다채로웠던 우리미술대회 현장을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와 함께했다.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영상. 최의인

제 26회 우리미술대회 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의 힘을 믿어요!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에서
알려주는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이혜린 계장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는 오랜 전통을 가진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메세나 행사인데요. 미술 분야로 나아갈 꿈을 꾸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는 ‘우리의 힘을 믿어요’라는 그룹 슬로건을 활용해 사회공헌 성격을 담았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더 멋진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인데요. 소아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했는데,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처럼, 앞으로도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우리은행 미술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아동·청소년 미술대회입니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6회를 맞았는데요. 지금까지 77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올해 열린 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사회공헌 의미를 대회에 담았기 때문입니다. 그 의미는 ‘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의 힘을 믿어요!’라는 슬로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이 그린 그림이 가지는 힘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입니다.

2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석을 해주셨는데요. 멋지게 예선을 통과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영광의 얼굴들이 모였다

예선 대회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드디어 본선! 토요일 아침부터 용산 전쟁기념관에 모인 사람들은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예선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독창성 및 창의성, 주제 표현력, 완성도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참가자들에게 긴장감을 주었다. 게다가 미술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들이 두 번에 걸쳐 심사했으니 본선 진출의 문턱은 상당히 높았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있다는 것은 자신만의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엄마, 아빠, 동생까지 총출동한 가족부터 돗자리, 담요, 도시락을 가득 담아온 가족들까지.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우리미술대회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각자 접수하고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은 개회식 무대 앞에 모여들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시제 발표 시간이었기 때문. 공연을 즐기면서도 시제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함께 그리는 그림의 가치

조병규 은행장은 “비가 와서 너무 추우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네요. 2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석을 해주셨는데요. 멋지게 예선을 통과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본선 참가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하얀 도화지에 표현해 주신다면, 작품들이 세상을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드디어 시제 발표의 시간. 조병규 은행장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시제 퍼즐을 맞추는 순간,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음이 들렸다. 시제가 공개되는 순간을 애타게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의 시제는 유치·초등부는 ‘나만의 슈퍼파워!, 우리가 함께라면?’, 중·고등부는 ‘나의 에너지, 우리의 시너지, 공존(共存)’. 두 개의 시제 중 하나를 택해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바를 도화지에 담아내면 된다.

그림도 그리고~ 마음도 나누고~

참가자들은 일사불란하게 각자의 자리로 흩어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스케치했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막힘없이 쓱쓱 스케치를 채워 나갔다. 그러다 조금 지치면 잠시 주변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머리를 식히는 시간도 가졌다.

나만의 DIY 아이템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타투 체험 등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하며 참가자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체험 부스와 함께 소아암 쉼터 저금통 만들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고, 나무에 매달며 “친구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점심을 먹고 맑게 갠 하늘을 보니 더 힘이 난 듯, 참가자들은 신이 나서 채색까지 완료했다. 그리고 각자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작품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함께의 의미를 다시 그렸던 시간,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수상 여부를 떠나 이것 하나는 분명히 깨달았을 것이다. 우리의 힘을 모은다면, 세상은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 차리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의 힘을 보여줘!
미술대회 현장을 찾은 우리가족을 찾아서♬

우리은행 소비자보호부

정민선 차장♥딸 김은재 양

미술대회 매년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이가 큰 다음에 참여하려고 기다리다 보니 이번에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아이에게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 소비자보호부

조은설 과장♥아들 이승민 군

아침에 비가 와서 조금 걱정했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날씨도 개고 참 좋더라고요. 직원이자 학부모로서 처음 참여했는데, 이렇게 즐겁게 다른 친구들이 그림 그리는 것도 보고, 아이도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은행 관리기업심사부 &
우리은행 충북혁신도시지점

허동오 과장♥신경진 과장♥딸 허예서 양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어요. 너무 기쁩니다. 체험할 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위례중앙초등학교

김서현 어린이♥어머니 이지혜 씨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원래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다 떨리는데, 우리미술대회 예선은 떨리지 않더라고요. 오늘은 우리 모두 다 함께, 즐거웠던 추억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