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민선 사진. 임근재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의 안정적인 성장 과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하여 금융회사의 경영 전략과 금융산업, 금융시장, 거시경제 등 금융과 경제 전반에 대한 연구활동을 전개한다. 연구본부 내 은행경영 연구실, ESG·기업금융연구실, 디지털금융연구실, 자산 관리연구실, 경제·글로벌 연구실 등 5개 연구실과 연구 지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성과를 다양한 형태의 보고서로 발간하고, 세미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그룹 임직원 및 금융시장 참여자들과 공유하면서 우리 그룹과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은행·증권사·운용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금융그룹이 당면한 고객 자산관리 관련 이슈들에 대해 연구하는 김혜원 수석연구원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자산관리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먼저, 보고서 작성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현황을 파악하고 많은 국내외 사례와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우리 그룹과 비즈니스에 필요한 개선 방안 과 향후 전략 방향을 도출하는 데 집중합니다.
여러 보고서 중 언론에 자주 인용되는 보고서로는 ‘대중부유층 보고서’ 가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된 보고서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중부유층이라는 고객군에 대해 분석한 특화보고서입니다. 3년간 시리즈로 작성이 되었고 올해도 발간할 예정입니다.
편입된 자회사들의 경쟁력이나 PB·CIB 등 특정 영업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컨설팅 보고서’, 미국·베트남 등 우리금융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도 연구소의 주요 보고서입니다. 다양한 벤치마킹 보고 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선도 사례를 소개 하기도 합니다.
작년부터 월간 <우리리서치 플러스>*를 제작해 대외적으로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외부 컨설팅사에서도 주목하고 있고, 실제 그룹 내 의사결정 시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이 미처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 중요하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보고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별 부서 측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전사적인 관점에서 보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연구소의 역할이니까요. 그러한 부분에 책임감을 가지고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 니다.
‘아는 것이 없다’는 가정 하에 써칭을 합니다. 아는 정보만을 조합해서 보고서를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데이터는 수집뿐 아니라 검증 등에도 유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업을 둘러싼 각종 제도 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습니다. 작성하는 논점과 다른 방향의 피드백을 받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
실제 영업에 보고서를 활용해 도움을 받으시거나 궁금한 점에 대한 문의를 주시기도 합니다. 보고서에 대한 문의사항은 언제나 환영 입니다. 더불어 연구가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의견을 주셔도 좋습니다. 트렌드를 이해하고 세일즈에 필요한 인사이트 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고서를 많이 활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보고서들보다 그룹 내에서 만들어지는 보고서이며 우리금융 그룹 경영전략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방향성과 비전을 살펴 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구소는 향후 연구성과물의 공유 확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우리금융인)와 SNS 기반 그룹 임직원 대상 연구보고서 구독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보고서를 확인하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연구수요조사를 통해 주제를 발굴하고, 전략적인 측면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