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편집실 참조. 환경부
‘코로나의 역설’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는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류는 경제 위기 등의 피해를 보고 있지만 인간 활동의 공백기로 인해 생태계가 잠시나마 살아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관광객이 줄어들자 운하의 바닥이 보일만큼 수질이 개선됐고, 인도 펀자브주 주민들은 160km 이상 떨어진 히말라야 산맥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지구 환경이 위협을 받게 되자 이미 유럽 EU와 미국 등의 나라는 탄소 배출량 줄기이 등에 힘쓰며 글로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추세다. 우리정부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만들겠다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국제에너지기구가 최근 내놓은 세계 에너지 전망 2020 보고서에 의하면 우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까지 2010년 배출량의 45%로 절반가량을 줄여야 한다. 이에 국가를 비롯한 기업 또한 기후변화 리스크, 곧 ESG(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경영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또한 금융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계획들이 예정돼 있다.
2021년에도 두근두근 가슴 뛰는 일들 우리가족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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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과연 국가, 기업만의 몫일까? 개인 또는 단체가 생활할 때 만들어내는 온실기체의 총량을 ‘탄소발자국’이라고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 전기용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듯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가 그동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해왔던 여러 행동들과 일맥상통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행동들이 있다면 바로 ‘비누 사용하기’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개인위생을 위한 손 씻기가 강조되면서 액체형 비누 사용이 급증했다. 그런데 이 액체형 비누 하나를 만들어 내는데 여러모로 탄소배출이 된다는 점이다. 액체로 된 비누는 같은 중량의 비누보다 무게가 더 많이 나가 상품 이동 시에도 많은 탄소가 배출된다. 뿐만 아니라 액체를 담기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고체 비누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고체형 비누보다 액체형 비누가 더 위생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0초 손씻기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에 있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돌아온 고체비누도 이제 투박하고 촌스러운 비누가 아니라 손을 씻는 일반적인 비누에서 고체형태 샴푸, 린스의 샴푸·린스바로, 얼굴은 물론 전신을 씻는데 사용되는 클렌징바, 설거지과 과일 씻기용까지 씻고 먹는 것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생활을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