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영역

천종현 우리FIS D&A플랫폼부 마이데이터팀 과장

1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의

도약 준비

우리은행의 마이데이터 시대가 개막됐다. 1월 27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이 ‘마이데이터’라 불리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허용하는 본허가를 결정했다. 마이데이터가 허용되면 개인은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개인 자산관리 사업의 폭이 넓어지는 등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 앞에 우리은행만의 고객 중심, 고객 편의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마이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우리FIS D&A플랫폼부 마이데이터팀 천종현 과장을 만났다.

글. 김민선 사진. 홍덕선

데이터 비즈니스 신성장 동력 확보

마이데이터의 본격적인 시행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정보를 바탕 으로 가장 유리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은 물론 카드사, 보험사 등 기존 금융 기업은 물론 관공서, 병원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 데이터도 한 데 모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받은 데이터를 통해 신용 정보관리 및 최적화된 금융상품 정보제공과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는 우리은행 DT추진단 김규태 부장님 이하 마이데이터Act 조직이 6개월 이상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얻은 결과입니다. 우리은행이 본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는 고객 중심, 고객 편의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데이터 비즈니스 분야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우리FIS는 본허가 이후 마이데이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리FIS D&A플랫폼부 내에 마이데이터팀을 신설했다. 현재 D&A플랫폼부는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와 이종 업종 간 연계를 통한 종합서비스를 8월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고객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고객 행동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목적의 정보 수집에 동의한 고객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스크레이핑*으로 고객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던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의 상품을 미리 선보인 바 있고요. 앞으로는 신용정보법에 의해 고객정보 수집 을 표준 API*를 사용해 신용정보를 항목화하고, 표준화된 API 방식에 따라 타 금융기관 및 회사와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 및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PI와 같은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치면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데이터를 어떻게 차별화해 상품,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인지가 핵심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아이에프아이에스는 ‘글로벌 리딩뱅크의 위상에 걸맞은 1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의 도약’을 내걸고 준비 중입니다. 은행의 전문화된 자산관리 노하우가 있기에 고객에게 초개인화 자산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중요 한 것은 고객이 가장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은행의 전문화된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우리FIS가 선보이는 마이데이터를 기대해 주세요.”

*스크레이핑: 웹사이트에서 데이터 그리고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는 것
*AP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으로의 연계 방식)

| 부서 소개 | 우리FIS D&A플랫폼부 마이데이터팀.
마이데이터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부서입니다. 웹과 앱을 담당하는 ‘CX업무’, 마이데이터의 타 금융기관과 연계하고 기반 업무를 수행하는 ‘플랫폼업무’ 그리고 AI 알고리즘 구현 및 분석, 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분석업무’로 구성돼 있다.

하단 서비스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