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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언제 동료에게
가장 물결 고마웠나요?

여기까지 견딜 수 있었던 건 결국 사람이다. 동료, 당신이 있어 주어서, 마음에 힘이 되어 주어서 다시 또 함께 나아가고 있다.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또 동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 사연, 3월호 <'우리가족> ‘두근 DO GOOD’에서는 지친 동료에게 힘이 되는 방법이라 쓰고, 나에게도 힘이 됐던 이야기를 담는다.

정리. 편집실(해당 사연은 <우리가족> 스페셜리포트 3월호 설문을 통해 취합된 익명의 내용으로, 재구성을 통해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유독 힘든 날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왜 힘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상황이 무엇이든 힘든 날 말이다. 직장생활에서의 ‘그날’은 가족도, 애인도 위로가 되어주지 못한다. 직장이라는 한 공간에 있는 동료만이 위로가 된다.
* 두근 DO GOOD 참여를 기다립니다

행내포털에서 <우리가족> ‘두근 DO GOOD’ 게시를 확인하시고 캠페인을 신청해 주세요.
선정을 통해 캠페인 참여 물품 등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참여방법 : 행내포털 <우리가족> ‘두근 DO GOOD’게시물 내 신청.
진행하는 캠페인에 따라 간단한 후기 작성과 사진을 편집실에 제공해 주셔야 합니다.

동료 동료랑 ~ 무슨 친구가 돼

직장동료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시시콜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주변 동료들을 보면서, ‘저래도 되나?’ 괜한 걱정이 들 때도 있었다. 나만의 선을 지키면서 도움이 필요할 땐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는 관계를 이어나가는 적당한 동료 사이를 유지했다. 그러고 새로운 지점에 와 보니 첫 발령지에서 만난 동료들이 그 이상의 인간적인 관계로 남아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매일 메신저로 격려하고 도우며 경조사를 챙긴다. 휴일이나 퇴근길 시간이 맞으면 만나 예전의 일로 몇 시간의 수다를 떤다.

• 두근 DO GOOD_ 업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들 때 옆에서 말없이 도와주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는 동료.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 동료 달콤한 시간 동료와의 ~ ‘커피 수혈’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음을 알린다. 깜빡깜빡, 메신저를 확인하지 않아도 이건 커피 한잔하자는 신호임을 직감한다. 당 떨어지는 시간에 맞춰 누가 먼저 보낼 것도 없이 약속이나 한 듯 커피잔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든다. ‘커피 수혈’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한숨 돌리고 나면 다시 일하러 갈 기운이 생긴다.

    • 두근 DO GOOD_ 아침에 커피 한잔하면서 어제 하루 힘든 일 이야기 하면 다시 하루를 시작할 힘이 생기죠.

    퇴근 길 고생했다는 메신저 하나만 받아도 피로가 풀려요. 같은 주제로 수다를 떨 수 있고, 아파할 수 있는 공감대가 있어서 힘이 납니다.

  • 동료 샌드위치가 ~ 나를 울려

    어제는 어떻게 퇴근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 오늘은 잘할 수 있을까?’ 출근길이 오늘따라 더 멀기만 하다. 터덜터덜 어느새 도착한 사무실. 늘 같은 책상인데 무언가 다르다. 샌드위치와 함께 놓인 메모 ‘힘들지? 이거 먹고 힘내!’ 메모를 보자마자 코끝이 찡해졌다. 그 자리에서 울 수도 없는 노릇. 작은 샌드위치 하나가 뭐라고, 나를 울린다.

    • 두근 DO GOOD_ 7년 만에 보는 기업여신 업무가 서툴러 점심도 못 먹고 일하는데 후배가 내미는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볼 때! ‘아니야~ 앞으로 절대 사오지마!’ 그랬지만 속으로 너무 고마웠어요.

  • 동료 당신은 ~ 피로회복제

    몸이 무거워 출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의무적인 발걸음으로 회사에 와서 몸과 마음만큼이나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았다. 털썩 앉아 파티션을 사이에 둔 동료에게 인사를 건넨다.
    인사로 시작한 시시콜콜한 잡담, 몸은 무겁지만 수다는 가볍게! 중요한 이야기도 아닌데 수다 속에 스며들어 웃어대니 무거웠던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

    • 두근 DO GOOD_ 어제 봤어도 어제 이야기를 하고, 같은 주제로 무한대로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감대가 있어 힘이 납니다.

  • 동료 좋은 동료는 ~ 내가 힘이 되는 동료다

    상부상조가 없으면 내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남이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지 못한다. 나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매일 최선을 다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활신조를 이루며 사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였다. 그래서일까?
    나에겐 소중한 동료가 많은 것 같다. 속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하게 욕해 주는 입사동기, 술 한잔을 하면서 하루의 회포를 풀어주는 선배님, 힘내시라며 조용히 간식거리를 두고 간 후배. 더 열심히 해서 내가 더 힘이 되는 동료가 되어주고 싶다.

    • 두근 DO GOOD_ 고객응대 시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먼저 달려와 도와주고 묵묵히 어깨 토닥여 줬을 때, 때로는 많은 말보다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게 더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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