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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영상. 최의인

지난 10월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수상자 공개의 날이 돌아왔다. 26회 우리미술대회를 장식한 영광의 얼굴들은 과연 누구일까? 지금 바로 공개한다.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에 함께하시겠습니까?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온 지난 11월 10일.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 ‘우리숨터’는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 열기로 가득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시상식장에 들어선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상을 받는다는 생각에 한껏 상기된 표정이다. “엄마 나 사진 찍어줘~!”, “상은 언제 받아요?” 등 시상식이 시작하기도 전에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그리고 시상식 참가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에 눈을 떼지 못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의 정체는?! 미술용품과 이번 대회 수상작이 담긴 작품 모음집 그리고 빼빼로다. “어? 빼빼로도 있어!” 아이들은 선물 꾸러미 안에 들어있는 빼빼로를 보고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빼빼로는 마침 시상식 바로 다음날이 빼빼로데이였던지라 참가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작품도 구경하고, 빼빼로도 먹으며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기분 좋게 기다렸다.

수상 정말 축하드리고, 오늘 수상하신 분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멋진 작품들을 갤러리에 전시했으니
꼭 보고가시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곧 4시가 되면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사회를 맡은 우리은행 임채원 아나운서의 멘트가 장내에 울려 퍼지자, 수상자들은 자리를 정돈하고 무대 쪽을 바라봤다.

드디어 4시.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순서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모든 대회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시청이다. 스케치 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심사 과정. 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상 시청이 끝나자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회 당일에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도 애로사항을 뚫고 열정적으로 열심히 그려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상 정말 축하드리고, 오늘 수상하신 분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멋진 작품들을 갤러리에 전시했으니 꼭 보고가시길 바랍니다.”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는 끝이 났지만, 참가자들 손에서 탄생한 멋진 작품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자리할 것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 전시회

이제 모두가 기다렸던 시상식 차례. 시상식 순서는 은상, 금상, 대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치·초등부 아이들은 자신의 손보다도 큰 상장을 꼭 쥐고,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켜보던 관중들은 아이들을 귀여워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 모습을 행여 놓칠세라 함께 온 부모님들은 마치 아이들의 전속 카메라맨이 되어 사진을 찍기 바빴다.

“이제 대망의 대상을 발표하겠습니다!” 사회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장내는 조용해졌고, 대상 수상자들에게 집중했다. “우리은행장상 대상 유치·초등부 황겸, 문화체육관광부 대상은 중·고등부 이수빈 학생입니다! 모두 축하해 주세요!” 스크린에 대상 수상자들의 작품이 함께 뜨자 지켜보던 관중들은 “우와, 잘 그렸네!”라며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마지막 기념사진으로 시상식을 마무리하고, 갤러리로 이동해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걸린 작품을 한참 바라보다가 자기 작품이 나오면 반갑게 인증사진을 찍는 등 영광의 순간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의 힘을 믿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대회는 끝이 났지만, 참가자들 손에서 탄생한 멋진 작품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자리할 것이다.

#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너!
영광의 수상자 인터뷰 #

우리은행장상 대상

리라초등학교 황겸 학생

여러 가지 다른 블록들이 하나가 돼서 더 건강하고, 크게 된다는 의미를 담아 그렸는데요. 이런 큰 미술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대상까지 받을 줄 몰랐습니다. 정말 기뻐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와주셨는데 저보다 더 기뻐하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함께 l 유치·초등부 우리은행장상 대상

모양도 색깔도 다 다른 낱개의 블록들이 균형을 맞춰 서로 쌓아 올라가면 하나일 때보다 훨씬 단단하고 큰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덕원예술고등학교 이수빈 학생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철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익숙한 지하철이 숲과 어우러진 풍경을 그리게 되었어요. 결과가 좋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대상이라는 큰 상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영원히 기억할 것 같아요.

지하철 속 자연 l 중·고등부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인간이 만들어낸 교통수단 중 하나인 지하철에 울창한 숲의 풍경이 펼쳐진 것을 그림으로써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나타낸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