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주희 사진. 정우철 영상. 최의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정적인 명승부를 보여준 우리금융그룹 후원 선수와 임직원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이들은 서로를 향한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으며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승리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소통한 현장을 함께했다.
아시안게임 출전 후원선수 격려 팬미팅 승리의 감동, 영광의 환희 '우리'의 이름으로 함께 나누다!
지난 10월 8일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후원 선수들의 활약 또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도전정신과 열정을 쏟아 부은 노력을 눈부신 성과로 증명해내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한 것. 임성재 프로는 골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조우영 선수는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 선수는 근대5종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인 김서영 선수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이목을 끌었다.
우리금융그룹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고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훈련 환경이 열악한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균형적인 스포츠 발전에도 힘을 보태는 중이다. 나아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후원선수를 격려하고 임직원들의 자긍심 고취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30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시너지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출전 후원선수 수상 축하 팬미팅’을 진행한 것. 사내 소통 캠페인인 ‘우리의 힘을 믿어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회장과 함께하는 현장 팬미팅을 통해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실현하는 장이기도 하다. 이날 모인 40명의 임직원들은 아시안게임 응원 댓글 응모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이들이다. 다양한 계열사 구성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임종룡 회장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초대 이메일을 발송하며 한층 의의를 더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임종룡 회장과 팀 코리아 단복을 입은 선수들이 함께 등장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선수들은 임직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서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활약 영상을 감상했다. 필드 위에서 선 골프 황제와 루키, 임성재 선수와 조우영 선수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부터 물살을 가르며 0.0001초 차 기적의
질주를 펼친 김서영 선수, 근대5종 경기의 피니시 라인을 당당히 통과한 디펜딩 챔피언 전태웅 선수까지. 영광의 순간과 그날의 감동이 재현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종룡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의 노고와 임직원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후원 선수단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선수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값진 땀방울과 눈부신 활약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 모두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의
뜨거운 응원을 힘 삼아 미래를 준비한다면 더 큰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임종룡 회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의 스토리와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하며 도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은 선수들과 임직원이 밀접한 거리에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테이블에 함께 둘러앉아 소통하는 시간을 즐겼다. 선수들은 획득한 메달을 직접 가져와 승리의
감격과 감동을 공유했다. 환하게 빛나는 메달을 마주한 임직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임성재 선수가 임종룡 회장에게 직접 금메달을 걸어주는 훈훈한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어느새 어색함과 긴장감이 사라지고 소통하는 Q&A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식도 진행됐다. 경품은 퍼터, 골프웨어, 바람막이, 러닝화로
선수들이 직접 당첨자에게 전달했다. 이때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닮은꼴 외모로 ‘우리금융그룹의 임성재’로 불리는 우리은행 미래기업영업본부 장희용
지점장이 임성재 선수 경품 당첨자가 된 것. 퍼터를 받은 장희용 지점장과 임성재 선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했는데, 쌍둥이처럼 닮은 외모에 현장은 한바탕 웃음 바다가
되었다.
사인회도 이어졌다. 행사장에서 나눠준 티셔츠 외 직접 챙겨온 모자 등에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은 임직원들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TV 보면서 응원
많이 했어요.” 등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선수와 임직원들은 거리를 더욱 좁힐 수 있었다. 각자 원하는 포즈와 콘셉트로 셀카 인증샷을 촬영하며 이날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