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 노래방 ·

버즈 <남자를 몰라>

우리카드 IT기획부 이상언 대리

이란人 처남의 결혼식에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는 우리카드 이상언 대리.
그런 그가 처남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K-Rock을 좋아하는 처남이 들으면 머나먼 중동 땅에서도 Rock Spirit이 충만해질 것만 같네요.
온 국민 떼창곡 버즈의 <남자를 몰라>, 이상언 대리와 함께 불러요!

글. 편집실

녹음. 우리카드 이상언 대리

사진. 정우철

<남자를 몰라>

이상언 대리

버즈 <남자를 몰라>

매번 늦어도 이해할게
누굴 만났니 먼저 묻지 않을게
고집스런 내 사랑
너의 말은 변명이라도 믿고 싶을테니
눈 비비는척 눈물 닦아내고
다음약속도 잡을 이유 만들지
니 맘보다 한숨과 친해져도
널 보기 위해 난 사니까
수없이 어긋난대도 기다릴게
아무리 가슴 아파도 웃어볼게

평소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이세요?

1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잘 먹는단 얘긴 지나치게 자주 듣습니다.

참여 신청 계기가 궁금한데요.

지난달 처남이 결혼에 성공했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먼 중동 땅에 살아 가보지도 못했고요. 평소 K-Rock을 좋아하는 처남에게 버즈의 노래를 선물해 미안한 마음을 대신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노래 중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선정한 이유가 있나요?

고3 때 이 노래가 발매되었는데요. 자신의 사랑을 몰라주는 여자에 대한 순애보가 가사에 담겨 있어요.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 노력을 몰라주는 제 아이큐가 마치 가사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마침 딱 생각나는 노래가 이 곡이어서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