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잊고 지냈던 몽글몽글한 감정이 절로 피어나는 연말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있어서일까요? 눈이 내려서일까요?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간에 이 몽글몽글함을 즐겨봅시다. 이때만 느낄 수 있는 설레는 감정이잖아요. 여러분께 몽글몽글함 한 스푼 추가해 드릴게요. 우리은행 오정석 대리가 부르는 죠지의 <좋아해> 노래 들으면서 우리, 좋은 연말 보내기로 약속해요.
글. 편집실
녹음.
우리은행 오정석 대리
사진. 정우철
오정석 대리
♬♬♬
용기 내어보려 노력했는데
왜 네 앞에서는 다 어색해지고
꽤 자연스럽던 내 인사마저도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
그저 웃어주는 널 바라보면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해져
늘 서툴렀었던 내 못난 표현에도
따뜻하게 안아주었어
널 좋아한다 말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나도 몰래 설레였어
♬♬♬
네 음악 진짜 좋아해요. 특히 듣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이동하면서, 청소하면서, 설거지하면서, 심지어 샤워하면서도 듣고 자기 전에도 들어요. ㅎㅎ
평소에 2000년대 발라드를 즐겨듣는 편인데요. <좋아해>는 비교적 최근 노래지만 그 시절 감성이 느껴져서 좋았고, 불러보고 싶었어요.
‘널 좋아한다 말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나도 몰래 설레였어’ 이 부분입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몽글몽글한 감정이 들어서 좋습니다.ㅎㅎ
‘John Mayer의 <Gravity>’에 꽂혀있어요. 요즘같이 추운 때에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멜로디의 노래거든요. 추울 때 한 번 들어보세요!
‘Sam Smith의 <Midnight Train>’을 추천해요. 여행하면서 꽂힌 노래를 여행 내내 듣다 보면 나중에 다시 들었을 때, 생생하게 그날의 추억이 떠오르잖아요. 이 노래가 그렇습니다. 우리가족 분들도 맘속에 위로가 되는 노래 하나씩 간직한 채로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처음에 좀 긴장했는데, 잘 도와주셔서 재밌게 녹음했어요. 녹음된 목소리가 낯설기도 하지만,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대리를 좋아해
날가져요 오대리님 ㅠㅠ
^^
잘하시네요 좋아요..
오수정
훈남이시네요.. 잘 들었습니다
정석바라기
잘 생겼다 오정석 대리~~
SPM
목소리의 떨림이 느껴지네요. 순수한 감성이 보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___^
얼굴도 훈훈 목소리도 훈훈
이쁜이
연예인인줄~! 목소리가 정말 감미로와요~~! 대전에서 눈내리는날 오정석님의 목소리 상큼한 기분 느끼게 해줘서 감동이었네요,,
ㅇㅅㅇ
후에에엥 녹는다 녹아~~~!~!!
ㅇㅇㄴ
대리님... 조아해...
마터호른
노래 너무 잘들었어요. 뭔가 따뜻한 겨울과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와 목소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