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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기분 좋은 일만 있다면 좋겠지만, 누구에게 시련은 찾아온다. 그럴 때, 좌절보다는 잠깐 힘들어하고 또다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 보면 어떨까. 좋았던 때를 떠올려 보면서 말이다.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이 부르는 <오르막길>의 가사처럼. 시련이 다가올지라도 좋았던 기억만 있다면 끝내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글. 편집실
녹음. 우리에프아이에스 두 번째 복면가왕
사진. 정우철

<오르막길>

윤종신

윤종신
<오르막길>

♬♬♬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

Q. 떨렸을 텐데, 평소 노래를 좋아하시나 봐요.

평소에 노래 듣는 것, 부르는 것 둘 다 좋아해요. 스튜디오에서 녹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너무나도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Q.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정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오르막길은 힘들 때 들으면, 정말 힘이 되는 노래에요. 노래를 듣는 분들도 힘든 시간 잘 이겨내셔서 우상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Q.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 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을 맞이하게 되더라도, 좋았을 때를 떠올리면 결국엔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Q. 평소 좋아하는 노래 장르가 궁금한데요.

발라드, R&B, 힙합, 재즈 장르 불문하고 즐겨 듣고 있습니다. 특히 한 노래에 꽂히면 그 노래를 계속 들어요. 최근에는 우효의 <청춘>이라는 노래에 푹 빠졌습니다.

Q.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요?

사실 노래를 너무 많이 듣다 보니, 18번이 매번 바뀌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제 노래방 18번은, 노래방 가기 직전에 들은 노래입니다.

Q. 녹음실에서 녹음해 본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녹음하고 난 후에는 후련하고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Q. 노래를 들을 <우리가족>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너무나도 덥고, 힘들던 여름이 도망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 독자분들의 여름과도 같은 시간이 그저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지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COMMENTS

  • ♡♡♡♡♡

    노래 잘 들었습니다~! 모두가 세상 사는데 나름대로 힘든 점이 많은데 위로를 주는 노래인 것 같네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 럭키쩡아이

    따뜻한 위로의 가사 한마디 한마디 진한 감동으로 와 닿네요 너무 좋아요~^^

  • 써니데이

    가수인줄 알았어요.

  • 써니데이

    가수인줄 알았어요.

  • 깜둥

    목소리가 넘 감미로워요 ☺️

  • 감동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우와~ 멋지당~~^^

  • 폴킴

    폴킴이나 성시경 노래 잘어울릴 것 같은 보이스에요

  • 하하

    사보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어쩌다 들어와 이렇게 귀 호강 하고 갑니다,,,,,,

  • 와우

    첫소절부터 살살 녹네요

  • 1대 복면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목소리 너무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