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편집실
사진. 정우철 / 각 참여직원
라이스페이퍼에 싱싱한 채소와 고기를 잔뜩 넣고 말아서 소스에 콕! 찍어 먹는 이색 요리 월남쌈. 비교적 간단한 것 같지만, 채소를 손질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서
만드려면 각오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모든 번거로운 과정이 간단해진다면?
맛있는 월남쌈을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제아무리 요·알·못일지라도 도전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초간단 월남쌈밀키트가 있어 소개한다.
간편한 월남쌈 밀키트로 맛있는 한 끼를 챙겨보는 건 어떨는지.
* '밀키트 요리사'는 밀키트로 만든 요리를 뽐내는 코너입니다.
사연 접수 페이지를 통해 밀키트를 신청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밀키트를 보내드립니다.
격지 발령으로 아이들과 주말 저녁에 다 같이 모여 식사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데요. 이렇게 덕분에 11살, 7살 딸들과 제대로 ‘한 쌈’했네요. 신랑도 “앞으로 우리 집 최애 메뉴는 월남쌈으로 하자”라면서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둘째는 그림일기에 월남쌈까지 그려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자취하면서 좋아하던 요리를 자주 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 아쉬움을 <우리가족>에서 보내주신 밀키트로 달랬습니다. 근처에 사는 대학교 동기를 초대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만드는 것도 쉽고 간단해서 좋더라고요. 물론 맛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동기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도전할게요~!
엄마가 항암치료 중이라 잘 드셔야 하거든요. 어떤 걸 만들어 드리면 잘 드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월남쌈밀키트 게시를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만들기 쉽고, 만들어 놓으니 너무 예뻤어요. 엄마도 맛있다며 평소보다 많이 드시더라고요. 만든 저로서는 정말 뿌듯했답니다.
고기 볶는 것 외에는 따로 조리라고 할 것도 없더라고요. 이제 여섯 살이 된 딸이 한창 “내가 할래요”를 외치는 시기인데요. 처음으로 혼자 쌈을 싸서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엄마, 최고 엄지척”을 몇 번이나 해줬어요. 신랑도 덩달아서 맛있다며 엄지척을 해줬답니다. 덕분에 가족 모두가 식탁에 모여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