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편집실
사진. 정우철 / 각 참여 직원
칼칼한 고추장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거기에 신선한 야채와 어묵, 떡을 넣는다. 그리고 양념이 잘 뱄을 때쯤, 접시에 예쁘게 담아 깻잎이나 대파를 솔솔 뿌려낸다. 한 젓가락 집어 한입 베어 문 순간, 더위와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다. 아, 이래서 떡볶이는 못 참지!
밀키트 요리사 코너에 참여하세요!
‘밀키트 요리사’는 밀키트로 만든 요리를 뽐내는 코너입니다.
사연 접수 페이지를 통해 밀키트를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밀키트를 보내드립니다.
밀키트는 언제 어디서든 그리고 간편히 먹을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죠.
최애 음식, 그중에서도 떡볶이 맛집으로 소문난 ‘또보겠지 떡볶이’ 밀키트에 파 송송, 계란 사리, 라면 사리까지 넣어서 먹으니 순삭이네요. 계란 노른자에 떡볶이 국물 넣어 비벼 먹는 건 진리인 거 아시죠? 직접 만들지 않고 조리해 먹으니 간편하고 너무 좋은데, 남편 입맛에는 제가 직접 만든 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밀키트 치트키 실패!^^;;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어요. 보내주신 밀키트로 간만에 요리 아닌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었네요.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이 시간이 귀중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감사드립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둘째 아들과 함께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요즘 핫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인 주말 저녁, 둘째 아들이 밀키트로 손쉽게 떡볶이를 완성했습니다. 매운 걸 잘못 먹는 제 입맛에는 조금 매웠지만, 남편과 두 아들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리법이 너무 간편한 밀키트였습니다.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라면 사리를 추가했더니 3명이 먹기 딱 좋은 양이 되더라고요. 어묵을 얇게 썰어 넣어야 맛이 좋다고 해서 얇게 썰어 조리했더니 시중에 판매하는 떡볶이 같았어요.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인데, 딱 먹기 좋은 매콤함이었습니다. 10살 아들도 너무 잘 먹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