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4.08 Vol.331

· 우리금융인 상 ·

우리는, 우리다운
우리금융인입니다!

우리금융인상 수상자 소개

우리금융그룹은 고객, 신뢰, 전문성, 혁신 그룹 4대 핵심가치와 연계해 우리의 행동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실천한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인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영광의 우리금융인상 수상자들을 공개합니다.

우리금융인상 대상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강화 및 전행 IB실적 기여’

우리은행 글로벌IB금융부 김재은 부장

김재은 부장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IB업무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섹터입니다. 특히 2024년 4월, 한국계 은행 최초 해외 수출보증기관(일본무역보험공사)의 까다로운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저위험 우량자산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수개월간 협의를 통해 동 보증서를 정식담보로 인정받아 위험가중자산을 크게 늘리지 않는 미래수익기반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또한, 소통과 실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차세대 리더로서 그룹사 직원들의 롤모델이자 리더십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우리금융인상에 지원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그룹 단위의 상이다 보니 의미 있고 영예로운 상이라고 생각하여 많은 고민 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제 은행 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IB업무를 하게 된 계기와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해요.
처음 입행하고 기업업무를 봤는데, 전공이 아니다 보니 모르는 용어나 개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CFA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CFA 공부를 하다보니 IB분야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계장 때 처음으로 IB부서에 몸을 담게 되었습니다.
업계 최초의 여성 팀장님이신데, 어떠셨나요?
항공기 선박 관련 IB시장에서 처음으로 여성 팀장이 되어서 감사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부담감이 컸어요. 최초인 만큼 제가 못하면 여성 팀장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도 제 뒤로 여성 팀장들이 많이 생기고 있답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많은 분들의 롤모델이 되실 것 같은데, 본인만의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올바른 리더십을 보여주신 한 선배님이 생각납니다. 업무 지시를 할 때, 팀원들에게 업무지시의 배경과 이유를 설명해 주시고, 큰 그림을 미리 그려오셔서 팀원들에게 업무 분배를 하셨습니다. 팀원들에게 동의하는지, 다른 의견은 없는지 항상 물어보시고요. 이 과정이 있다 보니 팀 내 업무의 방향성도 맞고, 팀원들도 더 열심히 일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팀장 자리에서 선배님처럼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솔직하게 내용을 공유하면 팀원들도 사소한 것 하나도 알려주고 있죠. 서로 배우는 부분이 많습니다.
수상 소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일선 영업 현장에서 잘하시는 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잘 가르쳐주신 선배님들과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회 수상자인 만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다움’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게요.

우리금융인상 우수상

  •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1팀 이호석 과장

    삼성자산운용이 과점하고 있는 ETF 시장에서 이호석 과장이 ETF 상품을 출시하고자 한 시도에는 처음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호석 과장은 채권 담당자들의 차가운 시선과 동료들의 “ETF 과연 잘될까?” 하는 의문 어린 시선을 극복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추진해 성공했습니다.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읽었고, 시의적절하게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여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출시는 비록 타사에 비해 늦었으나, 고객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적기에 출시함으로써 채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새로운 도전에 소극적인 문화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우리은행 신탁부 김보미 차장

    김보미 차장은 경력직원으로 입사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을 법한 상황에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특정 시장은 위험할 수 있다는 시각으로 면밀하게 각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경력직 전문인력으로서 전문성에 기반한 확신을 바탕으로 용기내어 상품기획에 대한 목소리를 내었고, 그 결과 우리은행은 타행 대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중단 없는 ELT 판매를 통해 고객으로부터는 신뢰를, 내부적으로는 신탁부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작지만 유의미한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례의 확산을 통해 신탁부, 나아가 그룹 전체가 활기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 우리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구아름 과장

    우리투자증권 출범 및 MTS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서는 변화의 모멘텀이 필요했습니다. 구아름 과장은 은행·증권사의 다양한 상품을 모니터링해 고객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함과 동시에 금리경쟁 심화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을 고려해 예치 잔액별 금리를 차등 적용해 저비용성 수시입출식 CMA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수시 입출금, 월 이자 지급 구조에 대해 주변 협업 부서에서 고객에게 이자를 너무 많이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냐는 등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젊은 연령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상품의 필요성을 설득해냈습니다. 이를 통해 본래의 취지에 맞는 젊은 연령층의 종잣돈 모으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성공했고,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 우리은행 한화금융센터 유경훈 부지점장

    ‘기업금융 명가 재건 선언’을 통해 의지를 다진 은행의 전략적 방향 속에서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및 금융거래 전반을 담당하는 기업RM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경훈 부지점장의 사례는 기업RM이자, 지점 근무 직원의 관점에서 좋은 모범사례이기에 확산의 가치가 있습니다. 담당 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과 단단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업체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영업기회를 발굴해 성과로 연결시켰습니다. 우리은행의 다양한 협약 및 신상품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최적의 상품을 제시해 고객과 은행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 우리카드 미래혁신부 위재윤 과장

    위재윤 과장은 해외 다통화사업 추진 프로젝트에 자원해 외부컨설팅을 주도하고, TFT 구성 등 상품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타사 대비 비교적 늦게 출시하는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상반기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상품 개발, 은행 연계서비스/화면 개발 작업 등 필수적인 작업을 신속하고 민첩하게 수행했습니다. 신속하게 하기위해 단순히 타사의 사례를 흉내낸 것이 아니라, 타사 대비 압도적인 카드 서비스 혜택과 간편한 서비스 가입 절차 등의 차별화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발해 속도와 품질, 시장의 반응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약 80여 개의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제휴를 추진해, 독자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커버리지 100%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