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 6월 28일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서울 5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경남, 충북,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해 관련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각 계열사 신사업 제휴 담당자와 투자 담당자들이 공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심사해 투자연계 가능성이 높은 총 10개사를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했다.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 서울 5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 기업은 인사, 노무, 세무, 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사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테스트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디노랩
서울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역 쪽방촌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권호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협약식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취약계층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운영하는 무료 치과 진료소다. 우리금융그룹과 서울시는 1호점을 방문한 쪽방촌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주민 수와 진료 수요가 더 많은 서울역 맞은편 동자동 쪽방촌에 2호점을 개소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6월 25일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지점인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롯데몰지점’이 입점한 롯데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인호떠이(西湖)
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이다. 작년 9월 오픈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서며 하노이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곳이다.
앞으로 롯데몰지점은 작년 11월에 개점한 스타레이크지점에 이어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해 투체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지난 1년간 펼쳐온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하는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분야에서
우리은행이 추진한 성과에 근거해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담아냈다. 우리은행은 지속 가능 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글로벌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은행은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ESG 관련 주요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이하 ‘UOB’)와 카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월 1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고,
우리카드와 UOB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 파트너십으로 아세안 지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방문하는 우리카드 고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 고객들은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국가별 출국자 수 8위에 해당하는 왕래가 활발한 국가인 만큼, 싱가포르 주요 은행인 UOB와 업무제휴를 맺고 우리카드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UOB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를 ‘WOORI(우리)’에서 ‘WON(원)’으로 바꾼다. 증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된 모습을 알리며 ETF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지난 7월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새 ETF 브랜드명을 기존 WOORI에서 WON으로 변경한다.
WON 브랜드는 현재 우리금융그룹의 대표 브랜드명으로 쓰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리WON뱅킹’을 포함해 우리WON적금, 우리WON플러스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에 WON 브랜드를 쓰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이 ETF명을 WON브랜드로 바꾸는 것도 증권·자산운용 시장 진출 확대와 연관돼 있다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 1일 여의도 소재 TP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우리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궁극적으로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3일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 간 합병계약을 체결하며 2014년 구)우리투자증권 매각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알렸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 각각 합병승인,
24일에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거쳐 증권사 출범에 이르렀다.
출범선포를 통해 남기천 대표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 ‘원팀’이라고 강조하며 첫 번째 지향점으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을 선언했다. 기존 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합금융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삼되, IB(종합금융), S&T(세일즈·트레이딩), 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기업문화 건강도 진단 결과를 기반한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7월 17일 우리은행 T.i.p Cafe에서 진행했다. 워크숍은 진정성 있고 객관적인 과정이었다. 워크숍은 부서, 직급, 역할, 근속 연수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향후 개선과제를 함께 점검해 나갈 우리디렉터스(3기)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진행된 내용은 실효성 있는 Action Plan이 나올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도출하여 별도의 가공 없이 대표이사 및 유관 부서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