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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이에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환경용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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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심각해져 가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알아두면 좋을 환경용어를 소개한다. 많이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환경용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지구 지킴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 RECYCLING

    재활용 必환경 시대에 접어든 지금, 재활용은 필수다. 필수인 재활용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다 쓴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자원으로 만들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폐기물을 다시 원료로 사용하는 재생(Recovery)과 용도를 바꾸거나 고쳐서 다시 쓰는 재사용(Reuse)의 개념이다. 재활용은 쓰레기 처리량을 감소하고 자원을 절약해 환경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 MICRO PLASTICS

    미세플라스틱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되고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을 말한다. 치약, 세정제, 스크럽 등에 들어있는 1차 미세플라스틱과 물속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작게 분해되어 생긴 2차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아 바다와 강에 그대로 유입되면 환경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CLIMATE CHANGES

    기후변화 우리에프아이에스 인프라운영부 김인숙 차장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며 기후가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약 1℃ 올랐으며 강수량 변동성 증가, 평균 해수면 상승, 폭염 및 호우 빈도 증가 등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태양복사 에너지·대기 조성·지구 표면 상태의 변화와 태양활동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며, 산업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심어주기 위해 ‘기후위기 (Climate Crisis)’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
  • UPCYCLING

    새활용 독일의 디자이너 리너 필츠는 1994년, 쓰레기를 원료 형태로 재처리하는 리사이클링보다 폐기물을 해체해 재조합하는 업사이클링이 환경에 더 이롭다고 말하기도 했다.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가 더해져서(Upgrade) 다른 제품으로 재생산(Recycling)된다는 의미. 버려진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기존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 쓴 현수막으로 만든 가방과 옷 또는 생활 소품, 생수병 뚜껑 등을 모아 만든 핀 등이 업사이클링에 해당한다.
  • CARBON FOOTPRINT

    탄소발자국 개인 또는 단체가 배출하는 탄소의 총량을 말한다. 생태발자국과 비슷한 개념으로 화석연료와 전기, 자동차 이용 등이 해당된다. 대기로 방출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물질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셈. 동종 제품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적으면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감축하면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