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24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임종룡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 이날 오후 3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종룡 회장은 “최근
금융권이 대내외로 냉혹한 시장 환경을 맞이했다”라며, “우리금융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으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경쟁력 있는 우리금융, 국민들께 힘이
되는 우리금융” 등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더불어, 임종룡 회장은 취임과 함께 우선 집중할 경영 어젠다(Agenda)도 밝혔다. 먼저 “조직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라며
‘새로운 기업문화 정립’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미래성장 추진력 강화’를 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조속히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분명히 했다. 또한, 지주사를 자회사
경영의 응원자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지주의 새로운 책임과 역할을 다시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지난 3월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지난 3월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이 동참해 건물 내의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했으며, 사내 홍보를 통해 전 임직원이 가정 내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30일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우리금융그룹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한 특강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현안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3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 아카데미’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지난 3월 2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 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경제·금융지식 함양과 원활한 경제생활 지원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 다문화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재무설계, 착한 소비와 금융생활, 자녀와 함께 배우는 우리 아이 용돈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은행이 지난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프로세스 개선 후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이자감면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가 상반기 약 1만 8천 건에서 16만 6천 건으로 9배가량 증가했으며, 이자감면액 또한 반기 37억 5천여만 원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용률은 신청 건수 증가로 기존 46.5%에서 37.9%로 소폭 하락했지만, 수용 건수는 증가해 실제적으로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소비자들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신청 및 처리 프로세스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개선했다. 이로 인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대출거래 중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SMS를 발송해 비대면 신청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실제로 프로세스 개선 이후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처음 신청해 수용된 건수는 5만 3천 건이며, 이 중에 하반기 SMS 안내 이후 수용된 건수만 4만 9천 건으로
프로세스 개선과 SMS 안내를 통한 홍보 효과가 시너지로 작용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4일~5일 양일간 우리은행의 최초 대규모 뮤직 콘서트인 ‘WON THE STAGE(원 더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3월 6일 밝혔다.
‘WON THE STAGE’ 콘서트에는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2만 명을 초청했으며, 콘서트 참여 이벤트에는 총 60만 건이 응모돼, 30: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은행이 최초로 실시한 이번 콘서트는 1020 세대와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긴 세대통합 콘서트로, ‘WON THE WORLD’ 세계관을 적용한 첫 번째 대규모 문화
이벤트다.
콘서트의 스페셜 MC를 맡은 김해준과 츄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첫째 날인 4일에는 엠비셔스(Mbitious), 최예나, 폴킴, 다비치, 있지, god가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 날인 5일에는 프라우드먼(Prowdmon), 서동현, 정은지, 르세라핌, 성시경, god까지 차례로 무대에 올라, 2만 명의 관객을 열광케 했다.
우리은행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3 신학기 맞이 ‘우리 함께 두근두근 새학기’ 학업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3월 15일 밝혔다.
2023 신학기 맞이 ‘우리 함께 두근두근 새학기’ 학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가정과 학교에서의 학습환경이 더욱 중요해져,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책상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저소득가정 아동 중, 가정 내에 적절한 학습공간이 조성되어 있지
않고 학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200명에게 아동별 맞춤형 학업 용품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기업 또는 자산가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플래그십(Flagship)영업점’인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지난 3월 27일 밝혔다.
‘플래그십(Flagship)영업점’은 우리은행의 최상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로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복합점포로 지난해 2월 판교역에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한단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영업점
최초로 매직글라스가 적용된 프라이빗한 상담공간과 갤러리 형태의 고급스러운 라운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고령층을 위한 효심영업점 2호점(1호점 동소문로 효심영업점)인 ‘영등포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개설했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및 인근 지역 소상공인 고객 대표가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의 책임이행과 상생금융의 확산
의지를 다졌다.
‘시니어플러스효심영업점’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시니어 특화점포로 일반 영업점과는 다르게 안락한 대기 장소와 고령층 친화적인 ATM기가
배치됐으며,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기능 제공 외에도 주변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 및 금융 교육 장소로 이용 가능한 ‘사랑채’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
점포와 큰 차이점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가계대출 全상품 금리인하를 포함해 총 2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연간 2,050억 원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먼저, 가계대출 全상품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 금리는 최대 0.7% 포인트,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최대 0.6% 포인트,
신용대출(신규·대환)은 최대 0.5% 포인트를 인하한다. 이를 통해, 연간 1,040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청년층 자립지원을 위한 5,000억
원 규모의 도약대출 및 1만 명 대상 금융바우처 제공, 앞으로 장기연체 방지를 위해 1년간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지원을 통해 230억 원 수준의 금융비용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000억 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5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전액을 감면한다. 또한, 대출금리 1% 포인트를 감면하는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총 610억 원 상당의 금융비용이 절감되도록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금융 및 디지털 전문성을 기반으로한 금융IT전문가 양성과정을 금융권 최대 규모로 시행한다.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민들께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했으며,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공모 및 선정되어 3년간 총 540명의 금융IT 예비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미래 핵심기술 기반으로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총 3개로 학기별 총 90명 내외 선발한다. IT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지원 대상자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최초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또는 발급이 가능한 자로 전공과 상관없이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IT 역량 인증서 발급, 실무 맞춤 프로젝트, 집중 해커톤,
현직자 기술세미나 등의 교육 혜택과 더불어 온라인 과정도 지원하며, 개인별 성장 속도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KG제로인이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ESG 부문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이 수상했다.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은 ESG 등급이 업계 평균 이상인 종목의 순자산가치 대비 비중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들어선
ESG 펀드 관련 합리적인 배당정책을 보유하고, 시장에서 예측할 수 있도록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ESG 펀드는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그간 주주환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국내 기업들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설 개연성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