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길거리에 쌓이고, 찬 기운이 웃도는 계절입니다. 이럴 땐 우리도 어쩐지 감성에 젖게 되는 것 같아요. 출퇴근길이나 드라이브 중에도 차분한 발라드를 선호하게 되고요. 우리펀드서비스 이나연 계장이 이 계절과 너무 어울리는 곡을 불렀습니다. 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인데요.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였던 노래, <우리가족> 플레이리스트에 올려봅니다.
글. 편집실
녹음.
우리펀드서비스 이나연 계장
사진. 정우철
도원경
♬♬♬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다음 번에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픔이 없이
나~나 꼭 나보다 더 행복해져야만해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 잊고 지내도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때도 이건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죠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
원래는 모르는 노래였어요. 엄마가 들으시는 걸 옆에서 듣다가 알게 되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즐겨 듣고, 부르고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녹음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이 부분입니다.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듯 담담하게 말하는 가사가 좋았어요.
정말 반반인데요. 듣는 건 평소에 출퇴근하면서 힘이 되고요. 부르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결론은 둘 다 너무 좋다는 겁니다. ^0^
요즘 가장 꽂힌 노래는 슈프림팀, 영준의 <그땐 그땐 그땐> 입니다. 어쩌다가 알고리즘에 떠서 듣게 되었는데 옛날 감성이랑 멜로디, 가사 모두 좋아서 출근할 때 매일 듣고 있어요.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들으면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엑소의 <첫 눈>은 첫 눈을 보면서 짝사랑을 떠올리는 가사인데, 들으면 몽글몽글한 감정이 생겨서 좋아합니다. 들어보세요!
처음에 신청할 때는 부담이 없었는데, 녹음하려니 엄청 떨리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76
우와~~ 가수시네요~~^^♡
귀호강
목소리 넘 예쁘네요
나아~아아아
와 넘넘 좋아요ㅋㅋㅋ 잘듣구갑니다!
오늘밤은
금욜 저녁, 여유, 노래...좋네요
도원경팬
와.. 음원으로 안나오나요? 남자인데 고등학생때 항상 부르던 노래예요. 청아하게 너무 잘부르셔서 잘듣고 힐링하고 갑니다!! 우리가족 너목보 왕중왕전 해주세요~~ 숨고들이 우리그룹에 정말 많네요!! ㅎㅎ
미래
오랫만에 추억속노래를 들으니 감성 뿜뿜입니다^^ 멋진 목소리, 멋진 노래 너~무 좋아요~
라떼아지매
너무좋다요 대학때 많이 불렀던~^^
우주맘
미모짱! 노래짱! 계속계속 듣고 싶네요♡
허스키보이스
목소리가 예술입니다
에이스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목소리네요 요즘 분위기와 잘 맞아서 그런가봐요 잘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