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진 계장의 사랑스러운 댕댕이들 토리와 백설이가 생일을 맞았다. 크기도, 태어난 곳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는 귀여운 녀석들의 생일파티 현장을 담았다. 여러분~ 우리 토리, 백설이 생일 축하해 주고 가세요~!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백설이(♀)
ENFP(개발랄 주의)
웃고, 뒤집어 젖히고, 애교 만점!
토리(♂)
ISTP(시크한 귀여움)
땅을 파고, 무한대로 달림!
“우리 강아지들이 최근에 3, 5살 생일이었거든요. 덩치는 작지만 의젓한 첫째가 토리구요, 덩치는 크지만, 질투도 많고 애교도 많은 백설이가 둘째입니다. 둘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생일
축하할 겸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윤예진 계장이 <우리가족> 앞으로 사연을 보내왔다.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실 생일이 아니더라도 윤예진 계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아이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토리는 2020년도에 유기견 센터에서, 백설이는 다음 해인 2021년 크리스마스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데려왔는데요. 아이들을 만나고 나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함께하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리와 백설이가 가족이 되고 난 후 윤예진 계장의 라이프스타일도 확 바뀌었다. 친구들과 시간 보내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눈에 아른거려 퇴근하고도 바로 귀가한다고. 또 출근 전 산책을 시켜주기 위해 일찍 일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지런해지기도 했단다. 토리와 백설이가 윤예진 계장을 만나 즐거운 날들을 보내는 것처럼, 엄마 윤예진 계장도 색다르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촬영 내내 엄마 말도 잘 듣고, 짖지도 않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물었더니 예상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쳐서 산책을 엄청 시켜주고 왔어요. 그래서 기운이 조금 빠져서 그런 것 같아요. 하하.”
옷을 입혀주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얌전히 기다리고, 포즈를 말하면 척척 알아듣는 아이들이지만, 가끔은 돌발상황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얼마 전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 갈 때는 비행기를 타고 잘 갔어요. 그런데
돌아올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애들이 너무 짖어서 탑승 거부를 당했어요. 급하게 휴가를 연장하고, 풍랑주의보 속에서 배를 타고 목포까지 왔답니다. 그리고 또 목포에서 8시간 동안 폭설을 뚫고 운전해서 무사히
귀가했어요.” 윤예진 계장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함께하다 보면 예상치도 못한 순간이 찾아와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 중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걸 아는
엄마는 뭐든 재밌고 신나는 경험만 선물해 주고 싶단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산 정상에 올라 보고 싶어요. 아이들 체력이 정말 좋거든요. 그때까지 건강해야 해. 토리&백설아!”
어느 겨울날 선물처럼 토리와 백설이가 찾아왔듯, 올겨울에도 선물 같은 일들만 이 가족에게 찾아오기를 바란다.
dhkdn
나도 리트리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없어 ㅠㅠㅠㅠ
에스케이
토리 백설이 예진계장님 모두 너무 러블리해요, 오래오래 행복하길!
Happy_helen
너무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 출근전 매일 산책을하고 여행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나누는 토리&설이&윤예진 계장님 응원합니다.
북극곰
백설이 토리 계장님 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ㅠㅠ 댕댕이들이 계장님 사랑 많이 받고 있다는 티가 나네요~~~ 오래 오래 건강하자 메리크리스마스 백설토리!
냥
토리 설이 사룽해
서리토리토리서리토리서리서리토
설이 토리에 대한 진심을 갖고 있는 마마
왈왈
리트리버 진짜 나만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이거야말로 진짜 인생사진이네요...
이조합 찬성
아 너무 무해한 조합이네요@.@
귀여운댕댕즈
토리백설아 오래오래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