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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토크

밸런타인데이라고
쓰고
추억이라 부른다

글. 편집실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죠. 초콜릿을 건네며 고백하기 좋은 날이기도 하고요. 살아온 세월만큼 다들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텐데요. 달달하기 그지없는 이 사랑스러운 날에 관한 우리가족의 추억을 소개합니다.
단, 밸런타인데이라고 해서 달달할 거란 편견은 넣어두세요. 그저 웃자고 나누는 우리의 이야기니까요.

사이다 토크에 참여하세요!
‘사이다 토크’는 매호 테마 질문에 대한 우리가족의 생각을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매호 웹진을 보고 ‘사이다 토크’ 주제에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사연이 소개된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 초콜릿은 살 안 쪄! 살은 내가 쪄 우리금융지주 ICT기획부 안희상 과장 지금 생각해 보면 웃픈 초콜릿에 대한 추억이 떠올라 납깁니다. 제 동생은 동네에서 이른바 ‘꽃미남’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밸런타인데이 때 양손 가득 초콜릿과 과자를 선물 받았죠. 동생은 꼭 한 두 개 먹고, 살찐다고 초콜릿을 남겼는데요. 그 남긴 초콜릿…. 제가 다 먹고 ‘살크업’했네요. 하하하.
  •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금융지주 감사부 신동훈 과장 ‘밸런타인데이’ 하면 대부분 초콜릿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저는 밸런타인데이 하면 된장찌개가 생각이 납니다. 때는 3년 전, 초콜릿 한두 개쯤은 받는다는 밸런타인데이에 손수 끓인 된장찌개 밥상을 선물받았거든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를 곁들인 고백 밥상을 차려주신 그분을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때에도 웰빙 밥상 함께하고 싶네요.
  • 밸런타인데이에 시작된 평생의 인연 우리금융지주 ICT기획부 이충원 과장 때는 2020년, 밸런타인데이.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소개팅女에게 손수 만든 삐뚤빼뚤한 초콜릿으로 수줍게 고백했습니다. 정성이 통했는지 그들은 연애를 시작했죠. 2023년 지금. 삐뚤빼뚤한 초콜릿을 받아준 소개팅女는 설거지 중이네요. 맞아요. 밸런타인데이 때 고백하고 결혼까지 성공한 제 이야기입니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무모한 도전 우리은행 태평로기업영업지원팀 황병희 과장 초콜릿 한 번 쯤 만들어본 기억들이 있을 텐데요. 저도 도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 그때는 시중에 파는 초콜릿은 비싸기만 하고 제가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야심차게 재료를 사서 도전했죠. 그때 알았습니다. 손재주는 타고난다는 것을요. 각각 모양이 나와야 하는데 망쳐서 하나의 덩어리 초콜릿을 탄생시켰네요. 여러분, 초콜릿 사서 선물하세요. 요즘 잘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