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호 우리툰은 공항금융센터 채시라 계장 사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일러스트. 김민지
출금에 익숙해진 나는 자신있게 고객님의 물건들을 받았다.
아무리 찍어도 인감도장의 모양이 ● 이렇게 밖에 나오지 않아 너무 당황스러웠다.
서로 당황하던 찰나, 나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발견하고 만다.
알고보니 인감도장의 뚜껑을 열지 않고 열심히 찍어 댔던 것이다. 하하하. 아직도 이상하게 나를 바라보던 그날의 고객님 표정은 잊을 수가 없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