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보니
또 새롭네~!

우리카드 ESG경영실 김주연 대리×
최예진 계장×홍유진 계장

text. 최선주 photo. 정우철

왼쪽부터 홍유진 계장, 최예진 계장, 김주연 대리

오늘부로 매일같이 만나는 사이가 지겹다는 편견은 버리길 바란다. 같은 실에 근무하며 매일 보는 사이지만, 늘 그 만남이 즐거운 사람들이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우리카드 ESG경영실 김주연 대리, 최예진 계장, 홍유진 계장이 그 주인공이다. 같은 부서라는 소속감, 또래라는 공통점이 그들의 하루를 늘 새롭게 만든다고. 회사 밖에서 만나니 또 새롭고, 더 즐겁다는 세 사람의 특별한 나들이.

ESG경영실의 또래가 떴다

또래여서 좋은 점은 참 많다. 같은 시절을 보내며 보고, 느끼고, 겪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그래서인지 직장에서 비슷한 또래를 만나게 된다면, 괜히 의지가 되는 것도 사실.

“예진이는 입사 동기에요. 동기인 데다가 ESG경영실로 발령받아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주연 대리님은 나중에 저희 부서에 오셨는데, 나이대가 비슷해서인지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홍유진 계장이 자리에 앉으며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유진 계장의 말처럼, 매일 만나는 친한 사이지만 최근에는 바쁜 업무 탓에 맘 놓고 수다 떨 시간이 없었다고.

“최근에는 바빠서 그런 시간을 못 만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아쉬워 사보를 통해 재밌는 경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도 마음껏 하자고 예진이와 유진이에게 제안했습니다.” 언니 김주연 대리의 신선한 제안에 동생들은 “무조건 오케이죠!”라며 기꺼이 저녁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

항상 옆에 든든히 있어줘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워요~!
FROM 홍유진 계장

‘홍보홍’만 믿고 따라와~

세 사람이 만나기로한 용산의 양고깃집 ‘양인환대’.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홍유진 계장의 추천으로 선택한 곳이다.

“유진이가 언론 홍보를 담당하고 있어서 맛집도, 핫한 곳도 잘 알아요. 자칭 타칭 ‘홍보홍’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요. 용산에서 핫한 맛집이라고 추천을 하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홍보홍이 추천한 곳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콜했습니다.” 최예진 계장이 홍유진 계장을 바라보며 웃어 보였다.

“여기는 새앙갈비, 프랜치랙, 양전골이 맛있대! 뭐 먹지?” 홍유진 계장이 메뉴판을 펼치며 두 사람에게 물었다. “프랜치랙부터 먹어볼까?” 김주연 대리의 리드로 메뉴 결정이 빠르게 끝났다. 그리고 이제부터 할 일은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것과 수다 떨기!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고 밥을 먹은 지는 두 달도 넘은 것 같다는 최예진 계장의 말에 김주연 대리, 홍유진 계장은 “그러네!”라며 맞장구를 친다. 그러고 나서는 회사 이야기, 여행, 쇼핑, 맛집 이야기 등 주제를 바꿔가면서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처럼 이야기를 나누기에 여념이 없다.

계장님들~~
회사가 아닌 밖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같은 부서에 있는 동안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요.
FROM 김주연 대리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이라니…!
너무 행복하고 또 행복하고 행복합니다.
주연 대리님, 유진 계장님!
우리가 같은 부서라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해요.
FROM 최예진 계장

고기 앞에서 다음을 약속하기

맛있게 구워진 고기 한 점이 각자의 접시에 놓이자 세 사람의 젓가락이 바빠진다. “너무 맛있다!”, “맛있어! 오길 잘한 것 같아!”, “여기 대박인데?!” 각자 한마디씩 시식 평을 하며 고기를 즐긴다.

사실 음식궁합이라는 게 맞지 않으면 이렇게 모여 밥을 먹는 것도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 사람을 보니 그런 걱정은 넣어두어도 될 것 같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을 줄 아는 자세가 준비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저희는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요. 고기도 좋아하고, 맛집 가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다음엔 분위기 좋은 와인바에 같이 갈까?!” 최예진 계장이 고기를 집으며 넌지시 다음 약속을 제안했다. “좋지. 잠실에 진저베어라고 있는데 거기도 가보고 싶더라고.” 김주연 대리의 말에 홍유진 계장도 한 마디 보탰다. “나는 브런치집에 가보고 싶어. 그럼 우리 1,2,3차 순서대로 가면 되겠다!” 각자 아이디어를 보태니 꽤 그럴싸한 계획이 세워졌다.

약속을 잡으며 기뻐하는 세 사람은 앞으로도 또래만이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을 누려보자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일로 만난 사이지만,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며 일의 능력치도, 우정도 돈독히 다져가는 세 사람. 오늘을 계기로 더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길, 훗날 직장 생활에서 어떤 시련을 마주하더라도 지금 이 모습처럼 의지하며, 응원해 주는 변치 않는 사이로 남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같이 먹어요!

양인환대 용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4 지상 1층 101호 MAP

양고기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양인환대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고, 각 테이블마다 고기를 구워주는 직원이 있어 굽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편리함과 맛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용산의 양인환대. 갑자기 방문하면 거의 자리가 없는 날이 많아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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