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VOL.307
text. 김주희 photo. 이수연
지난 7월 22일, 우리은행은 본점에서 전 임직원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WE CHALLENGE! WE CHANG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리딩 뱅크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경영전략회의와 함께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준석, 황중곤 프로의 우승 기념 사인회가 열린 것.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이준석, 황중곤 프로의 활약으로 남자프로골프 무대 최강 골프단으로 거듭났다. 이준석 프로가 지난 6월 19일 막을 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주 만에 황중곤 프로가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전역 후 첫 우승을 거머쥐며 남자부 선수 모두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막강한 저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불태우며 치열한 명승부를 선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짜릿한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이준석 프로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황중곤 프로가 5위에 안착했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일에서 황중곤 프로는 3차례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때 이준석 프로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프로골프 구단 중 유일하게 2명의 챔피언을 보유한 구단으로 기록되었다. 두 선수는 모든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등 우리금융그룹은 명품 골프 구단으로서의 명성을 한층 드높일 수 있었다.
본점 로비에 마련된 사인회는 경영전략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두 선수가 등장하자 곳곳에서 환영의 박수가 터졌다. 참석자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선수들을 맞이했고, 두 선수는 캡모자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었다. 열심히 두 선수를 응원한 참석자들은 사인을 받으며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응원 진짜 많이 했어요!” 등등 한걸음 가까이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함께 사진을 촬영하거나 골프공을 가져와 사인을 받으며 ‘팬심’을 드러낸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다. 두 선수 또한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풍경이 포착되었다. 현장에 준비된 모자가 모두 소진될 만큼 그 열기와 관심이 뜨거웠다. 참석자와 선수들이 ‘우리’라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나누며 교감한 자리로 남았다.
우리금융그룹은 골프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골프선수를 양성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발굴하는 동시에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가 맘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 이준석, 황중곤 프로 외에도 PGA 임성재 프로 그리고 LPGA 양희영, 제니퍼장 프로, KLPGA 권서연 프로, KPGA 스릭슨투어 박준홍 프로와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후원하는 중이다.
지난 5월, KPGA 코리아투어협회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대회도 개최했다. 지난해 말 임성재 프로가 국내 남자골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총상금 규모 13억 원을 지원했는데, 140여 명이 출전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도전 정신과 전문성, 열정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선수의 모습은 고객을 향한 진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 정신을 이어가는 우리금융그룹과 꼭 닮아 있다. 고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필드 위를 뜨겁게 달구는 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