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파견’이라는 제도를 통해 그룹사 직원들 간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준법지원부 박수진 차장은 이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 중이다. 파견 첫날의 걱정은 사라지고, 우리투자증권의 일원으로서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 그런 그녀가 12월 파견 종료를 앞두고, 너무 정이 들어버린 우리투자증권 식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우리가족>의 문을 두드렸다.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우리은행에서만 15년 이상을 근무하다가 막상 다른 곳에서 일하려니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첫 출근과 동시에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다들 너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셨거든요.” 박수진
차장이 출근 첫날을 떠올리며 말했다.
박수진 차장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준 준법지원부는 우리투자증권 내에서도 분위기가 좋은 부서로도 정평이 나 있다. 옷을 나란히 맞춰 입고 하하 호호 웃으며 스튜디오로 들어선 부서원들의 모습만 봐도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감지 된다. “박수진 차장이 사보에 이벤트를 신청했다고 했을 때, 정말 고마웠어요. 사보 촬영이 쑥스럽기도 하지만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은영 부장은 부서원들과 함께
뜻깊은 촬영을 제안해
준 박수진 차장에게 되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선화, 김선정 부장 역시 “사보 촬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것만큼 좋은 이벤트가 없을 것 같았다”라며 “추억 선물로 딱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부서원과 함께 촬영하면 좋겠지만, 이번 촬영은 준법지원부 내 브레인이자 미모를 담당하는 여직원들이 주인공이다.
정장을 차려입고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서니 ‘멋짐’이 제대로 폭발했다. “저희 좀 멋있는 것 같아요”라는 김규리 대리의 말에 모두 활짝 웃다가도 다시 프로페셔널한 미소를 장착한다.
이 프로페셔널함은 업무를 할 때 가장 잘 발휘된다. “우리종합금융 합병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업무와 인력에도 큰 변화가 있었고요. 그 과정에서 지금 동료들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을 살필 줄 아는 사람들만 모인 덕분에 무사히 합병까지 온 것 같습니다.” 김지수 차장은 정말 바쁜 시기에도 내 일, 네 일 가리지 않고 프로답게
일해준 동료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니, 조금 더 귀여운(?) 모습으로 촬영할 차례다. 각자 어울리는 색깔의 트위드 재킷을 맞춰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모였다. 컬러풀 한 의상은 전부 부서의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인싸 허주은 대리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고.
“제가 트위드 재킷을 정말 좋아하는데, 마침 콘셉트랑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선배님들께 어울릴만한 컬러를 골라 촬영 전에 피팅까지 해봤어요. 다들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다행이에요!” 허주은 대리의
든든한 의상 협찬 덕분인지, 전과는 또 다른 표정과 포즈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가끔 너무 친밀한 포즈에 “이 정도까지는 안 친해요”라는 투정도 나왔지만, 이 또한 기꺼이 즐기며 오롯이 함께하는
이 시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후에는 다 같이 저녁 식사하고, 노래방 가서 신나게 수다를 떨 계획이라고.
10년을 호흡 맞춰온 것처럼, 최강의 합을 자랑하는 동료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던 지난 1년. 박수진 차장은 곧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자주 만나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동료들
역시 “물론이죠”라며 그 약속에 힘을 실었다. ‘우리 곁엔 우리가 있다’라는 우리금융그룹의 광고 문구처럼, 업무로 지치거나 생각날 때 늘 힘이 되었던, 우리의 존재를 잊지 말기를, 또 좋은 기회로
만나 우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사이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은영 부장
2024년, 처음 합병을 겪으면서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촬영으로 그간의 노고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길 바랍니다.강선화 부장
수진 차장님 가시기 전에 정말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습니다. 재밌었어요. 그리고 늘 함께 고민해 주고, 열심히 하는 부서원들 모두 고마워요.♥김선정 부장
온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번 촬영 덕분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신 모두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김지수 차장
수진 차장님과 함께한 1년 잊지 못할 거예요. 즐거운 추억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웃으면서 함께해요!허주은 대리
준법지원부 멤버들 모두 소중해서 남겨두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찾아와서 기뻤어요. 올여름 복직한 저를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준법지원부 사랑해요! ♥.♥김규리 대리
수진 차장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자주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합병 이후에 낯선 환경과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준법지원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To. 우리투자증권 준법지원부 식구들에게!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 주신 은영 부장님, 감정 기복 없이 늘 평온하게 부서원들을 생각해 주는 선화 부장님, 힘든 시기에 합류해서 많은 도움 주신 선정 부장님, 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열정 넘치는 지수 차장님, 당차고 똑 부러진 매력을 가진 주은 대리님,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해내는 규리 대리님! 사보에 나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촬영 제안에 너무나도 기분 좋게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업무가 달라 정말 많이 공부하면서 일했던 것 같아요. 고되기도 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모든 시간이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보다 꼼꼼하게 업무를 가르쳐 주신 위성관 상무님, 아침마다 점약 일정 체크 겸 서로의 안부를 묻는 점심 짝꿍 박군철 부장님, 스마일 아이콘 권영복 부장님,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항상 든든한 박성랑 차장님, 위트 있는 찬수 대리님, 더운 여름 날 땀 뻘뻘 흘리면서도 제 컴퓨터 설치해 준 순기 계장님, 늘 깍듯한 막내 민구 계장님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파견이라는 기회로, 새로운 업무, 좋은 분들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From. 박수진 차장
이조합찬성
돈독해 보여서 너 무 보기가 좋아요!!
이방인
멋진 우먼파워에~ 에너지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