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게 연인이건, 친구건, 동료건 간에 다방면으로 ‘잘 맞아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연수원 룸메이트에서 잘 맞는 친구이자 동료로 인연을 이어온 이번호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연수원 룸메이트였어요. 또 다른 룸메이트였던 성민이 형까지 셋이 취미도 잘 맞아서 친하게 지냈죠. 서로 잘 맞다보니 친해지는 건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원호 형은 리더십이 있어요. 연수원에서 같은 방을 쓸 때도 형이 방을 잘 이끌었거든요. 리더십 덕분에 잘 모이고 단합도 잘 된답니다.
다른 동기에게 제안을 받았어요. 그래서 ‘누구랑 하지?’ 고민하다가 원호 형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는 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형은 조금 어색해 하는 게 있거든요. 막상 제안하니 좋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해요. 전신이 나오게 풍경과 어울리게 찍는 걸 좋아하고요. 여행도 좋아해서 여행지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요. 그래서인지 사진 찍는 게 어색하진 않네요.
건강이요. 원래 운동을 엄청 좋아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못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몸이 결리고 뻐근하더라고요. 병원에서 근육이 빠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서 건강을 더욱 챙기려고 해요. 원래 축구, 등산, 러닝,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을 했는데 다시 열심히 해야죠.
저희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미래에도 지금처럼 변치 않고, 주기적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주 전쯤에도 청첩장 주려고 만났는데, 즐겁더라고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만나자!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원호 형이랑 함께해서인지 분위기도 유해서 좋았고요. 다른 분들도 기회가 온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연수원 룸메이트였어요. 오늘은 함께하지 못한 육성민 대리까지 셋이서 방을 함께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요. 공부안하고 밤새 수다 떨며 시간을 보냈죠. 그러면서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입행 후부터 지금까지 메신저에서 매일 만나고 있네요.
대영이는 저에게는 없는 부지런함,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요. 업무 외적으로 배울점이 많고 도움을 많이 주는 친구죠. 하지만, 업무는 제가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대영이의 제안으로 하게 되었어요. 제가 나름 인싸로 살고 있지만 수줍음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촬영은 저와는 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영이와 함께 한다고 하니 할 수 있겠더라고요.
사실 사진 속의 제 모습을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을 자주 찍지는 않아요. 카메라를 쳐다보는 것도 어색하고, 어쩌다 자연스럽게 찍히면 그 모습도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오늘 사진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요즘에는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건강과 재테크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천천히 늙고 싶어 각종 영양제를 달고 살고, 재테크 관심은 많지만 치솟는 집값과 예측 불가능한 코인시세로 좌절과 환희를 동시에 맛보는 중이랍니다.
대영이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결혼 축하하고, 항상 지금처럼 건강히 오래오래 술 먹자.^^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임*린
사진의 쓸모 코너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새로 사진 찍으러 가야지라고 2년째 말씀하시지만 아직 못 찍으신 저의 롤모델이자 멘토인 옆자리 과장님과 함께 사진 남겨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ㅎㅎ
코너를 보시고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참여를 원하시는 댓글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이 우리가족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