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VOL.310
text. 최선주 photo. 정우철
유효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제 인생의 좌우명이에요. 성취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먼저 말하고 도전하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결이 다른 책임감이 생기면서 지키고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요.
오정석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다.” 보는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모든 순간에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순간이 닥칠 때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고, 작은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작지만 의미가 큰 즐거움을 통해 고난이 찾아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진석현 “When you want to give up, Remember why you started.” 어떤 일이든 하다 보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번쯤은 오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왜 시작을 했는지, 그리고 처음 목표를 설정했을 때 마음가짐과 완주하여 달성했을 때 제 자신을 생각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되새기면서 말이죠.
유효범 ‘운동’을 하면서 많은 변화들이 찾아왔습니다. 보디프로필도 찍고, 잡지에도 나오고, 대회에도 나가면서 운동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었어요.
오정석 새로운 취미로 보컬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재밌게 배우고 있습니다.
진석현 요즘은 보디빌딩에 빠져 있습니다. 대학시절 미식축구 학교 대표팀으로 4년간 활동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하게 해왔지만, 직장생활하며 식단을 지키지 못해 몸이 많이 망가졌거든요.
유효범 닮고 싶은 각 분야의 롤 모델이 있어요. 직장에서는 우리 그룹장님, 운동으로는 설기관 선수님, 석현이나 정석이도 제가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은 동료들이에요!
오정석 부모님이요. 이제 제가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되어보니 가정을 꾸린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거든요. 책임감도 많이 필요하고 희생도 따라야 하는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존경심이 생깁니다.
진석현 저도 부모님입니다. 정말 말썽꾸러기에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저를 잘 길러주셨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꼭 기쁨만 드리도록 효도해야죠.
유효범 아마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정석 단언컨대,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ㅎㅎ
진석현 저희 셋 다 사는 지역이 다 달라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요. 몸은 멀지만 항상 서로 안부 물으며 지냈던 것 같아요. 셋 다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이나 시합 준비할 때 서로 응원해 줬어요. 연수원 시절에 효범이 형이랑 같이 우리인의 밤 MC 보고 같은 대회 출전하고 그랬던 것도 기억에 남고, 정석이 형이랑은 참 많은 추억이 있는데 오프 더 레코드라 아쉽네요.^^
유효범 석현이는 정말 자기관리를 잘해요. 직장을 다니면서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 하면서 대회에 나가고, 예쁜 여자친구와 연애까지 다 챙기는 진짜 사기 캐릭터죠. 덕분에 동기부여되고, 같은 은행원으로서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러워요. 정석이는 진짜 잘생겨서 인간적으로 운동을 안 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운동까지 하려고 하는 동기에요. 다방면으로 잘하고, 동기들도 알뜰살뜰하게 잘 챙기는 참 멋진 친구죠.
오정석 효범이는 자기관리를 잘해요. 주변에서 이렇게 진심으로 관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거든요. 배울 점이 참 많은 친구예요. 최근 들어 식단 관리를 시작하게 된 것도 효범이의 영향이 큽니다. 석현이는 처음 봤을 때부터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나 친해지고 나니 그 느낌이 맞더라고요. 남자답고, 의리 있고 자기관리도 잘하는 친구예요. 항상 좋은 일이 있으면 나눠주고 챙기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석현 효범이 형은 정말 자기관리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멋있는 사람입니다. 운동, 식단 하면서 힘들 때마다 형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사실 은행일 하면서 매일 운동하고, 식단하면서 대회 뛴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거든요. 저도 해서 알지만 그 어려운 걸 효범이 형은 더 열심히 잘하는 것 같아요. 정말 멋있고 같은 방향을 나가는 동반자로서 든든합니다. 정석이 형은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아무것도 안 해도 본받고 싶네요. 거기다가 공부, 테니스, 골프 그리고 인간관계까지 잘해서 참 멋있어요. 하루는 모두에게 24시간인데 정말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열정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코너를 보시고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참여를 원하시는 댓글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이 우리가족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