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가는 길을 위해

꿈을 꿀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 꿈으로 가는 길에서 시련을 만나게 되면 가끔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우리은행은 자라나는 새싹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꿈찾기’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아 및 진로탐색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전검사 1회, 자아탐색 1회, 체험형 진로탐색(4개 직군) 2회의 교육 절차로 많은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엔 인천으로!

지난 11월 28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학익초등학교는 아침부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웃음소리가 들리는 곳은 6학년 학생들의 교실. 교실마다 성우, 댄서, 배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멘토가 각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아이들이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먼저 성우로 활동 중인 유호한 멘토의 수업.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멘토의 시범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멘토의 시범을 보며 “우와, 저 영화 봤는데 신기해!”라며 감탄했다. 멘토의 시범 후에는 아이들도 직접 영화 속 대사를 따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우라는 직업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다음은 일러스트레이터 김명규 멘토의 수업. 아이들은 순식간에 그림 하나를 뚝딱 완성하는 멘토를 보며 부러워하면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리는 시간에는 진지하게 임했다.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인 강건희 멘토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멘토의 필모그래피에 감탄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몸으로 말해요’ 체험을 진행했다. 제시된 단어를 표현하고 맞추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수업은 바로 댄서로 활동 중인 한소희 멘토의 수업. 댄서라는 직업의 특성상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출 수 있어서인지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인기 아이돌 가수의 노래에 맞춰 끼를 맘껏 발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K-DANCE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간 학익초등학교 아이들.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은행도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곁에 머무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