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두고 인연이라고 하죠~♬

우리에프아이에스 D&A플랫폼부 송선혜 대리×
우리은행 IT그룹 우리에프아이에스 Innovation센터 김민지 계장×
우리은행 IT그룹 우리에프아이에스 개인디지털부 손나리 계장

text. 최선주 photo. 정우철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같은 회사에서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어려운 확률이라는 건 확실하다. 그 어려운 확률을 뚫고 지금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친 특별한 인연들이 있어 소개한다. ‘우리’로 다시 만나 더 특별해진 세 사람의 본격 추억 하나 더 쌓기 프로젝트.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세 사람의 인연은 바야흐로 7년 전, 첫 회사의 동기로 만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2년 이상 진행했던 장기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동기애를 다졌다고.

“그 당시는 20대 신입이었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들이지만, 프로젝트를 끝내야한다는 책임감과 열정으로 등대처럼 사무실을 지켰어요. 그때를 계기로 돈독해진 것 같아요.” 손나리 계장이 추억을 새록새록 펼쳐놓았다. 김민지 계장도 그 시절을 떠올리며 웃어 보였다. “주말 출근도 자주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동기들 덕분에 잘 버텼던 것 같아요.” “그랬던 우리가 이렇게 또 한자리에 있을 줄이야. 진짜 사람 인연은 모르는 것 같아.” 송선혜 대리는 첫 회사를 떠나서 다시 ‘우리금융그룹’에서 만나게 된 세 사람의 인연이 신기하다는 듯 이야기했다.

이 특별하고도 질긴 인연을 자축하고자, 손나리 계장이 ‘같이 먹을래’ 코너를 보고 참여 신청을 했고, 고민도 없이 송선혜 대리, 김민지 계장은 동참했다. 세 사람만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또 한 번 만들고 싶기도 했기에.

회사 생활에서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해 행복하구나!
힘들게 다시 모였으니 이제는 흩어지지 말고,
오랫동안 함께하자! 뼈 묻어야 해!!!
FROM 손나리 계장

추억이 하나 또 늘었네!
우리, WOORI에서는
정년까지 함께 포레버 하자.>.<
FROM 송선혜 대리

산소같은 너희들!

지금은 결혼, 재테크, 부동산, 노후…. 안 하는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돈독해진 세 사람은 두고두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담도 많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TV를 보다가 너무 가고 싶어서 갑자기 떠났거든요. 벌써 5년이나 되었지만, 그 이후로 TV에 크로아티아만 나오면 서로 채널을 공유하는 게 저희의 루틴이 되었어요. 그만큼 즐거웠거든요.” 송선혜 대리가 크로아티아 추억을 떠올리자 손나리, 김민지 계장이 거든다. “그때는 지금처럼 친하지도 않았는데 공통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무조건 OK 했어요. 여행 이후로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세 사람은 시간이 흐르고 지금은 다들 결혼을 해서 여행 가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그다음 대화의 주제는 회사 생활. 많은 회사 중에 우리금융그룹에서 다시 만나 요즘 매주 한 번 씩 같이 점심을 먹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볼 때마다 놀랍고 참 신기하다고.

“민지가 먼저 우리금융그룹에 입사했어요. 채용 공고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준 덕분에 저희가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각자 휴가를 가서 자리를 비우기라도 하면, 출퇴근이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과호흡이 온다고 장난을 칠 정도예요. 그만큼 낯선 회사 생활에 의지가 되고, 안정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산소호흡기가 되어 준 달까요.”

WOORI 친구들아! 2015년도에 처음 만나 회사는 바뀌었지만, 아직도 회사 생활 잘 하고 있는 걸 보니 뿌듯하다. WOORI 모두 고생했다! 2023년도 파이팅!! (선입선출 명심해!!!) FROM 김민지 계장

어쩌면 우리는 필연!!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 놓다 보니 세 사람 모두 좋아한다는 고기가 상 위에 놓였다. 평소 육고기, 물고기, 날고기(?) 등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그녀들이 선택한 메뉴는 한우. “저희 사이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어요. 크게 축하할 일이 있으면 소고기를 먹는 건데요. 이렇게 우리금융그룹에서 다시 만나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하니 얼마나 의미있어요. 우리끼리 자축하자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손나리 계장의 이유 있는 축하에 송선혜 대리, 김민지 계장이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사실 이런 이유 아니어도 우리 고기 잘 먹잖아~!”

이유야 어찌 됐든, 세 사람이 다시 함께하는 이 거국적인 자리의 대미를 장식할 소고기가 맛있게 익었다. “꺄! 맛있겠다!” 좋은 사람, 맛있는 음식,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까지! 삼박자가 갖추어졌으니 오늘의 식사에 별점을 매긴다면 별 다섯 개도 모자라지 않을까.

‘인연이 계속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이름으로 다시 뭉친 세 사람의 인연도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토록 좋은 인연, 우리 안에서 더욱 공고히 하기로 다짐한 세 사람의 추억이 +1 되었던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P.I.C.K한 그 맛집!

뚝심한우 센터원점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 미래에셋센터원빌딩 B2 MAP

한우에도 레벨이 있다. 6주 숙성한 한우를 파는 뚝심한우 센터원점은 고기의 질이 다르다. 게다가 반찬도 정갈하고 맛도 좋다. 룸으로 되어 있어 시끌벅적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 소중한 사람들과 프라이빗하게 모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을지로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연말 모임을 고민 중이라면, 망설임 없이 선택해 보기를.

우리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