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에서
둘도 없는 친구로!

수빈

우리카드 입사 8개월 차에 접어든 브랜드전략부 박수빈입니다. 우리카드 SNS 파트원으로서 사내와 동영상 콘텐츠 제작, 유튜브 관리 업무를 하고 있어요.

욱제

우리카드 입사 6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입 김욱제입니다. 우리카드 글로벌사업부에서 근무하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법인을 지원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수빈

네, 특별해요. 입사 2달쯤 되었을 때, 제가 사원증을 잃어버렸거든요. 욱제가 사원증을 찾아 준 걸 인연으로, 지금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욱제

업무로 만난 외부인에게 수빈이가 흘린 사원증을 받았어요. 당시에 입사 2달 밖에 되지 않아서, 어느 부서가 몇 층에 있는지도 잘 몰랐거든요. 사원증을 돌려주려고 위치를 알아보니 같은 층이었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죠. 그 덕분에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빈

‘상견례 프리패스상’ 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었거든요. 첫인상도 그랬지만 실제로도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다정하고, 예쁜 친구입니다.

욱제

사원증 사진을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놀랐는데, 실물은 더 예쁘더라고요! 사원증을 계기로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대화하면서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수빈

제가 마라탕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욱제도 마라탕을 좋아하더라고요. 반전이었습니다. 욱제는 왠지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잘 안 먹을 것 같았거든요.^^;;

욱제

대화가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이사, 연애, 업무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해도 서로 잘 공감해 주고 이해해 줘서, 수다 떨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수빈

여느 친구들처럼 밥 먹고, 카페 가서 수다 떨어요. 최근에는 욱제와 저 그리고 함께 만나는 다른 친구까지 모두 이사해서, 번갈아 가면서 집들이하고 있습니다.ㅎㅎ 한번 만나면 막차 시간까지 신나게 떠드는 것 같아요.

욱제

맞아요. 둘 다 술을 못해서 만나면 대부분 맛있는 거 먹고, 수다떠는 것 같아요. 집들이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었네요.

수빈

같이 주말에 롯데월드에 간 일이 아닐까 싶어요. 심지어 그날은 욱제 말고 제 다른 지인도 함께한 날이었거든요. 둘은 첫 만남이었는데, 성격이 너무 잘 맞을 것 같아서 욱제를 초대했습니다.

욱제

저도 롯데월드 간 게 기억에 남아요.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를 듣더니, 굉장히 신기한 조합(?)으로 갔다 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생각 외로 어색하지 않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수빈

농담으로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욱제 너 같은 아기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자주 해요. 그만큼 너무나 바르고, 사랑스러운 친구거든요. 또 욱제는 실물도 정말 예쁘지만, 카메라에서도 예쁘게 잘 담기는 스타일이라 영상 편집할 때 엄마 미소로 편집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욱제

수빈이의 가장 큰 장점은 ‘일·잘·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넘쳐요! 또 말을 예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방 입장을 공감해 주고, 예쁜 말로 듣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들어요. 특별한 능력이죠.

수빈

아무래도 제가 저 연차에 경력직으로 입사하다 보니 회사생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때마다 욱제가 본인 업무로 바쁠 텐데 정말 많이 도와줬죠. 그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역시 사원증을 찾아줬던 저희의 첫 만남?!

욱제

사내 크리에이터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절 추천해 줘서 고마워요. 회사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회사 생활에 재미가 한 스푼 더해졌어요.

수빈

같이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일단은 제주도부터?! 욱제는 사진 찍히는 것을 잘하고, 저는 찍어주는 것 좋아해서 인생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욱제

에버랜드 가기, 여행 가기입니다. 최근에 롯데월드 갔을 땐 교복 못 입어서 아쉬웠거든요. 에버랜드 가서 같이 교복 입고, 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