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은 가정의 달이었다. 그래서인지 일부러라도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직원만족센터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쌓여가는 사진 컷만큼 추억도 쌓여갔던 현장을 공개한다.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오디티모드
우리가족의 따뜻한 5월을 위해 직원만족센터에서 나섰다.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한 것. 이름하여 愛지중지 ‘우리가족 추억+1’ 이벤트!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누군가가 찍어주는 사진이 아닌, 셀프 촬영으로 진행되었기에 임직원의 참여도가 높았다. 총 접수인원은 316명. 계획했던 것보다 3배수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만큼 평소 가족사진에 대한 열망이 컸던 것이리라. 누군가는 결혼 기념으로, 누군가는 아이의 탄생으로, 누군가는 곧 가족이 될 연인과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남기며 선정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 하지만 선정 인원은 100명뿐. 선정되지 못한 직원들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고, 선정된 직원들은 ‘흑백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에서 각자 일정에 맞춰 셀프로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선정되어 가족사진 촬영에 임한 가족들은 “가족들과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정도 즐거웠는데 우리가 직접 찍은 결과물도 예뻐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직원만족센터 ‘우리가족 추억+1’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직원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중 한 가족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선릉역금융센터 구치헌 과장 가족의 셀프 가족사진 촬영기! 지금 공개합니다.
저희 부부가 내년에 결혼 10주년이에요.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직원만족센터에서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준비했더라고요. 10주년을 앞두고 기념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좋아해요. 평소에 웃긴 사진도 많이 찍어요. SNS에 올리거나 앨범을 만들어 주려고 많이 찍는 편입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잖아요.
스튜디오에서 찍으면 경직되기 마련이잖아요. 어색해서…. 그런데 저희가 직접 찍으니까 자연스럽고 편안하더라고요. 바쁘게 나오느라 정신없었는데 해보니까 재밌네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