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IT그룹
우리FIS 개인디지털부
김성미 계장×이효주 계장

피어라, 웃음 꽃
즐겨라, 이 순간

text. 최선주 photo. 정우철

낯선 곳에서 의지가 되는 존재가 있다는 건 사막의 오아시스만큼이나 든든하고, 반갑다. 우리FIS에서 파견 근무 중인 김성미, 이효주 계장은 서로에게 그런 사이다. 같은 부서, 같은 팀, 가까운 자리까지! 업무 환경은 낯설지만, 서로가 있어서 든든하고 하루하루가 신이 난다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이 나란히 한복을 맞춰 입고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매일 보는 사이지만, 오늘만큼은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 두 사람의 좋은 기운이 솟아난 촬영 현장으로부터.


김성미 계장

“살다 보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속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짐하곤 해요.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버티면 힘든 순간들이 정말로 지나가더라고요.”


Q. ‘나’ 자신이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인 것 같나요?

김성미 저는 한결같은 사람 같아요.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하고 보는 편이에요. 성격도 철들지 않고 옛날 그대로예요.

이효주 저는 웃음이 많은 사람 같아요.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웃으면서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해요.

Q. 요즘은 뭐에 꽂혀있나요?

김성미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탈이에요. 하하. 그래서 맛있고, 먹고 싶게 만든 닭가슴살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답니다. 닭가슴살도 맛있어야 잘 먹을 수 있잖아요.

이효주 강아지와 관련된 모든 것이요. 원래부터 강아지를 정말 좋아했는데, 작년 겨울에 가족들과 오랜 회의 끝에 드디어 막내를 입양해왔습니다. 이번 달이면 태어난 지 1년이 되는 시바견 ‘밤비’입니다. 밤비와 놀러 가기 좋은 곳, 밤비에게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 밤비가 잘 먹을 만한 간식 등에 관심이 많아요.


이효주 계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 주변 환경과 사람은 바꿀 수 없어도, 내 기분은 내가 스스로 컨트롤해서 바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힘들거나 지쳤을 때 이 말을 자주 떠올리는데요. 이 말처럼, ‘스스로 행복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보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Q. 인생의 멘토는 누구인가요? 멘토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김성미 엄마요! 엄마의 근면, 성실함을 늘 본받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 것 같아요. “엄마, 항상 믿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

이효주 뻔하지만 저도 엄마입니다. 저희 엄마는 항상 밝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시거든요. “엄마, 늘 지금처럼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자!”

Q. 어떻게 친해지게 되셨나요?

김성미 둘이 동기에요. 연수 받는 동안에는 룸메이트 였고요. 그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효주 신입행원 시절, 연수원 룸메이트였습니다. 2층 침대의 위층을 언니가, 아래층을 제가 썼어요. 매일 아침 깨워주고, 자기 전에 수다 떨고 하면서 친해졌죠. 마음이 잘 맞아서 다른 곳에서 일할 때도 계속 연락하고 만났습니다. 은행에서는 각자 다른 본부 부서에서 일을 해서 점심때 자주 만났었고, 회사 밖에서는 맛집을 가거나 놀러 다니면서 지냈었는데 이제 같은 공간에서 일까지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아요.

Q. 서로에게 본받을만한 점은 무엇인가요?

김성미 효주는 본받을 점 투성이에요. 하지만 제가 다 흡수하기는 힘드니까 효주의 ‘완벽한 일머리 센스’ 하나만 본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효주 언니는 상대방의 장점을 잘 찾는 사람입니다. 같이 대화하다 보면 제가 몰랐던 부분을 칭찬해 줘서 자존감이 높아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 같고, 저도 배우고 싶어요.

Q. 지금은 우리FIS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계신데요. 낯선 환경에서 서로가 가장 힘이 될 때는 언제인가요?

김성미 낯선 환경에서 같은 공간에 존재해 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힘이 됩니다.

이효주 아무래도 다른 회사다 보니까 정말 낯선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언니랑 같은 부서 같은 팀이고 자리도 가까워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땐 바로 언니한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별일 없으면 퇴근길에도 매일 함께 지하철역까지 걸어가요. 그러면서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지금 제 상황에 대한 모든 걸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게 가장 의지되는 것 같아요.

Q. 회사 밖에서 만나면 대부분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내시나요?

김성미 맛있는 안주에 술도 조금 마셔요. 거기에 수다는 기본입니다.

이효주 맛집을 많이 가요. 둘 다 먹을 걸 좋아해서 찾아서 가는 편입니다. 매일 보는 사이지만, 이야기할 게 많아서 대화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요. 같이 여행을 가기도 했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했고, 콘서트도 가고…. 다양한 걸 함께 했네요~!

든든한 성미 언니~! 지금처럼 항상,
많이 웃으면서 신나게 지내자!

FROM 효주

효주야, 넌 정말 엔도르핀 같은 친구야
오늘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FROM 성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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