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은 후에도 초콜릿이나 쿠키, 빵과 같은 단 음식이 생각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단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런 습관을 지니고 있다면 주의하자. 탄수화물중독일지 모르니!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중독으로 이어지는 탄수화물중독, 이번 기회에 직접 진단해 보고 관리해 볼까.
글. 편집실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함께 인간에게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다. 3대 영양소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탄수화물은 인체가 우선
사용하는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다.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턴가 탄수화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이는 엄연히 잘못된 사실이다. 탄수화물 자체보다는 탄수화물을 기준치보다 과하게 섭취했을 때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자료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줍니다.
식사 후 케이크, 떡, 쿠키 등을 당장 포기하기 어렵다면 조금씩 줄여 보세요.
평소 식후에 단맛 나는 음료를 즐긴다면 가급적 줄이는 것을 권합니다.
TV 또는 OTT 프로그램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과자나 간식을 먹는 습관도 주의하세요! 공복감이 심할 때는 견과류나 제철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