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4.04 Vol.327

· 도전! 노래방 ·

록 스피릿이 ㅊr오른ㄷr-★

우리은행 대전북지점 장기동 과장

떼창을 유발하는 명곡들이 있습니다.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 역시 국민 떼창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장기동 과장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욱 돋보이는 노래 들으면서 다 같이 그 시절 감성으로 빠져볼까요? 노래 듣자마자 먼~솨안~♬ 언줘뤼 마돠~♬를 흥얼거리는 당신은 역시 K-Rock 좀 아는 사람이군요!

글.  편집실

녹음.  우리은행 장기동 과장

사진.  정우철

<너를 보내고>

장기동 과장

윤도현 <너를 보내고>

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 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 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 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 파서 였을까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마흔쯤에 잃어버린 감성과 낭만을 찾고 싶었습니다. 실제 가수들이 작업하는 공간이 궁금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용기 내어 지원했어요.
‘노래 잘 부른다’는 말을 자주 들었을 것 같아요!
직원들과 회식 후 가끔 노래방을 가면 “이 노래는 네 목소리랑 잘 어울린다” 정도입니다. ^^;; 예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기회가 된다면 체계적으로 노래하는 것을 배워보고 싶어요.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멋있어 보이거든요.
노래에 재능이 있는 만큼 부르고, 듣는 것을 좋아할 것 같아요. 어떤 장르를 즐겨 들으시나요?
노래 부르는 것, 듣는 것 둘 다 좋아해요. 헤드폰, 이어폰도 브랜드별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노래에 진심입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지만, 록발라드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퇴근하고 코인노래방에 가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머릿속이 정리되더라고요.

윤도현 <너를 보내고>를 부르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노래는 모두가 아는 명곡이죠. 듣고 있으면 학창 시절, 군인 시절 때가 생각나서 좋아합니다. 철없고 순수했었던 시절, 무언가 힘든 시기에 용기를 주었어요! 아이유도 좋아한다며 이 노래를 불렀던 동영상이 생각났고 제 목소리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노래를 불러보니 어떠셨나요?
멋진 스튜디오에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어요.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기념 삼아 인스타에도 업로드하려고요.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파이팅하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COMMENTS

  • 먼산

    8090 남자들이라면 이 노래 노래방에서 안 불러본 사람 없죠 ㅎㅎ

  • 나는나비YB

    과장님 목소리 넘 좋아요!!

  • 윤도현

    락 스피릿이 느껴지네요. 재능 넘치는 직원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쿠키영상

    쿠키영상 포토타임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 매력 만점 과장님

  • 내 중학교때 18번 ㅎㅎㅎㅎ 변성기 목소리로 엄청 힘줘가며 열심히 불렀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 먼산언저리

    먼사아아안!!!! 절로 따라 부르게 되네요. 오늘 노래방 가야겠어요!!!

  • 가왕

    우리가족은 왜 이렇게 가수가 많은 건가요?

  • 신의소리

    평소 좋아하는 노랜데 이렇게 들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