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4.07 Vol.330

· 우리의 힘을 나눠요 ·

WOORI 가족봉사단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오픈 멤버가 되다

WOORI 가족봉사단으로 함께하는 3회차 봉사활동은? 바로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오픈을 돕는 것! 매장 정리부터, 홍보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굿윌스토어의 오픈 멤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WOORI 가족봉사단의 활약상,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부족한 일손 우리가 도울게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존감 회복과 재정적인 자립을 도와주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굿윌스토어 운영을 도맡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2023년 12월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뜻을 이어받아 올해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인 우리은행 WOORI 가족봉사단이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오픈을 돕기 위해 나섰다.

우리금융그룹과 굿윌스토어가 함께하는 다섯 번째 점포,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김우식 원장은 “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물건 진열부터, 매장 정리, 홍보 등 인력이 필요했는데, 우리은행 WOORI 가족봉사단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은 우리 손에서 시작된다

토요일 아침, 막바지 공사 중인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으로 모인 WOORI 가족봉사단. 벌써 세 번째 함께 봉사활동을 한 덕분인지 서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에 바쁘다. 밀알복지재단 박지혜 대리의 굿윌스토어에 대한 설명과 활동 안내를 끝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오늘 봉사단이 하게 될 일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매장 정돈 및 물품 정리, 둘째, 인근 지역주민 대상 홍보활동, 셋째, 가지고 온 물건 기증하기다. 먼저 A조가 매장 정돈 및 물품정리를 하기 위해 매장 중앙으로 모였다.

“의류가 많은 편인데요. 의류를 보기 좋게 진열해 주시면 됩니다.” 굿윌스토어 직원의 안내가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손발이 척척 맞는 아이들의 모습에 잡화 및 식품류를 정리하던 어른들도 더욱 속도를 낸다. “아이들이 이렇게 정리를 잘하는지 몰랐어요. 아이들 속도에 맞추려다 보니 숨이 찰 정도네요”라며 앓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순식간에 정리를 마친 아이들은 어른들을 돕고 나서 “더 할 것 없나요?”라며 매장을 누볐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2023년 12월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션: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을 알려라!

환상의 호흡으로 매장이 얼추 정리되었다. 이제 바깥으로 가서 홍보할 차례. 매장 앞 부스에서 홍보와 이벤트를 돕고, 인근 아파트나 상가로 가서 오픈 전단지를 나눠주기로 했다.

어른들이 먼저 전단지 나눠 주기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우리은행에서 나왔습니다. 굿윌스토어가 오픈했어요~! 인형도 주니까 한 번 들러보세요!”라며 씩씩하게 말했다. 전단지를 받은 어른들은 뭔가 싶다가도 ‘우리은행’이라는 말에 친근감이 들었는지 “인형도 준다고요? 우리 손녀 줘야겠네!”라며 매장으로 향했다.

자연스럽고 친근한 홍보 덕분에 매장 앞 부스에는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은행 및 굿윌스토어 임직원은 안전하게 주변 질서를 정리하며 주민들을 반겼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쑥스러워했지만, 웃으며 전단지를 받는 동네 어르신들의 모습에 용기를 얻었는지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임했다. 실제로 동네 어르신들은 전단지를 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손자 같다”, “더운데 고생이다”라며 기특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장 정리와 홍보활동이 끝난 후 마지막 활동은 WOORI 가족봉사단이 가져온 물품 기증하기다. 봉사단은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며 나눔에 함께했다. 오늘 이들이 기증한 물품은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과 밀알성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모든 활동이 끝나자, 매장에 전기가 가동되지 않아 더위에 고생한 봉사단을 위로하기라도 하는 듯 비가 한바탕 쏟아졌다. 봉사단은 빗소리를 들으며 삼삼오오 모여 간식을 먹으며 바랐다. 오늘 흘린 구슬땀이 앞으로 굿윌스토어를 활기차게 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이다.

3회차 봉사활동으로 획득한 위비 배지!
짠~! ‘가족’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배지입니다!

WOORI 가족봉사단이 기증한 물품은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과 밀알성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우리은행

    정보보호부 이한석 부부장♥
    길음뉴타운지점 이은숙 과장♥
    딸 이태은 양♥아들 이윤재 군

    저희는 봉사활동 하기 전에도 굿윌스토어를 통해 꾸준히 물건 기증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익숙한 곳이었습니다. 익숙한 곳에 직접 기부 물건을 들고 와서 기증도 하고, 봉사도 하니까 보람이 크더라고요. 날씨가 더웠는데 좋은 일을 해서 그런지 땀 흘린 만큼 개운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 우리은행

    자산관리플랫폼부 박세영 대리♥
    조카 이시호 양

    조카랑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적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WOORI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조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활동이 장애인들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난번에는 꿀벌을, 이번에는 장애인들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조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독서 모임을 하면서 만난 동료들하고도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