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로의 그림

언제나 정겨운

만희네 집

‘집’을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막연히 그려지는 장면들이 있다.
저녁을 준비하는 엄마가 있는 부엌, 군것질거리가 가득한 할머니방, 댕댕이가 반겨주는 마당, 아늑한 내방….
<만희네집>의 만희를 따라 집안 구석구석을 구경하다보면, 그 시절 우리의 정겨운 집의 모습이 떠오른다.

글·그림. 권윤덕

만희네 집은
동네에서 나무와 꽃이 가장 많은 집입니다.

만희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개들은 발자국 소리만 듣고도
만희를 알아봅니다.

부엌은 개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맛있는 냄새와 이야기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화단 맞은편으로는 현관이 보입니다.
할머니께서 현관문 위에 좋은 일이 생기라고
삼두매 부적을 붙이셨습니다.

만희네집

글·그림 권윤덕 | 출판사 길벗어린이 <만희네집>은 우리 집과 우리 집 주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정겨운 동화다. 만희를 따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물건, 부모님과의 추억이 담긴 안방, 부엌, 장독대, 목욕통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집을 구경하면서 만희네 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재미. 소박한 우리들의 집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만희네집으로 놀러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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