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VOL.306
text. 최선주 photo. 정우철
ISFP입니다. 사실 I와 S는 거의 반반씩 나오는 성격이라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결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사 이후에도 절대 바뀌지 않는 건 P! 즉흥적인 걸 즐기고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운동이요! 원래 체력이 정말 약한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꼭 헬스장에 가고 있어요. 집이랑 회사가 꽤 멀어서 입사한 이후로는 정말 살기 위해(?) 체력을 기르려고 꾸준히 했거든요. 하다 보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입맛도 계속 함께 살아나서 고민이긴 하지만요.(웃음)
뻔한 대답이지만 요즘 정말 부모님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특히 저희 엄마가 늦은 나이까지 학교를 다니셨는데, 퇴근하고 자격증 공부를 조금씩 해보니 일을 하면서 공부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끝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달려가고, 이뤄내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엄마처럼 성장하고 싶어요.
회사에서 유일하게 같은 날 입사한 동기입니다. 자리도 끝과 끝에, 업무도 겹치지 않고, MBTI도 서로 상극이지만 ‘동기’가 주는 힘이 큰 것 같아요. 집 방향이 비슷해서 함께 보낼 시간도 많았고, 같이 있으면 편한 느낌이 들어요.
지수는 즉흥적인 걸 좋아하는 저와 다르게 굉장히 꼼꼼하고 계획적인 편이에요. 특히 아주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점심 메뉴를 생각해주는 게 좋아요.(웃음) 미식가여서 꼼꼼하게 비교해서 메뉴를 선정하거든요. 지수랑 점심 먹는 날엔 실패가 없습니다.
지수도 저도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데, 일상과 멀리 떨어진 섬으로 떠나 푹 쉬고 예쁜 풍경들 눈에 가득 담아서 돌아오고 싶습니다.
서울 맛집 투어! 최근에 맛집 지도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거든요. ‘맛‧잘‧알’ 지수와 함께 서울에 있는 맛집을 돌며 메뉴를 맛보고 싶습니다.
지수야! 음…. 말 안 해도 알지? ㅅ...사.. 사는 동안 (많이 벌고) 행복하시오! ^ㅁ^ ♥
친구들도 인정하는 ESTJ입니다. STJ의 퍼센트가 90% 이상이 되는 걸 보면 STJ를 벗어날 수가 없나 봐요. 최근에는 I랑 E는 비율이 50% 정도씩 차지하는 것 같아요.
요즘 꽂힌 건 드라마보기에요.ㅋㅋ 제 삶의 낙은 집에서 혼자 여유롭게 드라마 보기였는데 입사 후에는 볼 시간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틈틈이 챙겨 보는 중입니다. 필라테스를 주 3회 다니기도 하는데 필라테스랑 비교한다면 필라테스<<<<드라마보기 인거 같아요.ㅎㅎ
직장인이 되어보니 그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모님의 삶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평일에 일하느라 쉬고 싶으셨을 텐데도, 주말마다 저와 여동생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거나 어디론가 데려가 주셨거든요. 저도 나중에 부모가 되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언니 말처럼, 입사 동기가 정음 언니뿐이에요. 회사에 아는 사람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점심 먹을 기회가 많아서 더 친해졌죠. 그렇게 하루, 이틀 같이 먹다 보니 어느새 7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정음 언니는 팀에서 회사 홍보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거든요. 콘텐츠를 만드는 일 하나하나에 정성이 아주 가득한 것 같아요! 일에 진심인 언니를 늘 응원하게 됩니다.
기회만 된다면 발리에 가고 싶어요. 휴양을 할 수 있으면서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던데 제가 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언니한테 같이 하러 가자고 꼬드기는 중이에요.ㅎㅎ
언니도 취향에 맞는 드라마가 있으면 잘 챙겨 보는 편이거든요. 둘의 취향이 잘 맞는 드라마나 영화를 찾아서 호텔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보고 싶어요. 맛있는 것도 배달시켜먹고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정음 언니~! 덕분에 재밌는 경험도 하고, 평생 기록할 수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돼서 영광이야. 우리 앞으로도 점심시간마다 놀러 오는 기분으로 즐‧데하자. 알라븅❤❤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곽*욱
우정영원하세요~~^^
김**
서로를 지지해주는 동기라 그런지 분위기도 굉장히 닮았네요. 정년퇴직까지 동기애여 영원하라~
최*권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동기라는 가치와 우정^^ 보기 좋습니다^^ 늘 빛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음 지수 둘 밥먹을 때 나도 한번 불러주삼 난 동기가 없어 ㅠ 부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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