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광 원장은 ‘밝히는’ 의사다.
환자의 눈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의료계에 K-메디컬의 우수성을 빛나게 한다.
대한민국 시력교정술 1세대 안과를 이끈 박세광 원장의 오늘 그리고 미래.
글. 김주희 사진. 정우철
시작은 2000년, 부산 연산동의 작은 안과였다.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거듭한 밝은눈안과는 2009년 강남, 2019년 잠실점을 오픈하며 대한민국 시력교정술 대표 안과로 자리매김했다.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운전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정술을 시행한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을 비롯해 대표적인 중장년층 질환인 백내장 수술을 안전하고 정교하게 진행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안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박세광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수술과 장비로 주목받았다.
“훌륭한 수술 방식과 장비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자 밝은눈안과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전 세계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예의주시하며 최첨단 장비를 빠르게 도입하고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의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몸이 1,000냥이라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이 있듯, 박세광 원장에게 환자의 시력을 개선시켜주는 일 자체가 큰 보람이고 자부심이다. 그동안 숱한 환자들을 마주한 그는 저마다의 사연을 소중하게 기억한다. 어려운 경제 형편의 할머니가 눈 수술을 받고 처음으로 손자의 얼굴을 본 순간, 시한부 인생의 어르신이 그토록 희망하던 밝은 세상을 보던 날까지. ‘동감을 넘어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처럼, 환자의 상황과 마음에 충분히 공감하고 결국 감동을 안겨주는 것이야말로 의사의 참된 사명이라고 굳게 믿는다.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한 밝은눈안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소독약 냄새가 풍기는 삭막한 병원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안락하게 머물 수 있도록 꾸며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안겨준다. 예술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도 돋보인다. 매달 신진작가를 선정해 전시회를 여는데, 환자에게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작가에게는 작품을 알릴 기회를 열어준다.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위층에 자리한 우리은행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는 절친한 이웃이다.
“잠실점을 오픈하면서부터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와 함께해왔습니다.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해 동반 성장해온 느낌이에요. 일반 금융 서비스 외에도 부동산 컨설팅 등 프라이빗한 케어를 세심하게 해주니 늘 든든합니다.”
밝은눈안과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하는가 하면 각국 전문 안과와 교류를 이어오는 등 활동 무대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선진화된 의료 혜택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 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안과, 박세광 원장이 꾸는 꿈은 이토록 명료하다.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이라고 하잖아요. K-메디컬 또한 그에 못지않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 기술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후배 의료진이 세계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