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랩 2기
㈜컨슈머인텔리전스
루이테크놀로지
디노랩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신생기업 협력프로그램이다. 우리가족이 디노랩2기 기업을 만나봤다.
글. 윤진아 사진. 정우철
㈜컨슈머인텔리전스 박계환 대표 “기업과 소비자, 이렇게 스마트하게 연결한다고?”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경험, 가치를 전달해온 ㈜컨슈머인텔리전스가 우리금융 디노랩의 지원 아래 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진화하는 ‘소비자 마케팅 플랫폼’, 그 중심에 컨슈머인텔리전스의 ‘스마트한 사용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에 믿음이 갔다.
Q. 컨슈머인텔리전스를 소개해주세요.
A.
컨슈머인텔리전스는 기업-소비자 간 마케팅 업무를 직거래하는 ‘리뷰셰어’ 플랫폼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리뷰부터 사진·영상 콘텐츠 생산, 소비자 설문, FGD 등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마케팅 업무를 플랫폼 안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Q. 화제의 리뷰 플랫폼, ‘리뷰셰어’는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합니다.
A.
처음엔 말 그대로 ‘리뷰 마케팅’에 착안했어요. 제가 과거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협찬을 받고 리뷰 마케팅을 도왔던 경험을 토대로, 리뷰 마케팅 산업에 해당 솔루션이 필요하겠다는 확신이 생겼죠.
Q. 컨슈머인텔리전스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어떤 분들인가요?
A.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e커머스 기업 고객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고, 음식점·헤어숍 등 지역 소상공인 고객들도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컨슈머인텔리전스는 약 6,500개 기업과 85,000여 명의 소비자 회원이 활동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높은 재이용률과 분기별 KPI 성장률도 자랑입니다.
Q. 우리금융 디노랩에 소속되며 가장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컨슈머인텔리전스는 디노랩 2.5기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선발한 스타트업’이라는 대외적 이미지,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사무공간 등은 누구나 다 아는 장점일 텐데요. 합류한 지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디노랩 소속 타 기업과 제휴 미팅을 하고, 현재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기획이 이미 진행되고 있답니다. 저는 사업의 본질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과 매출액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디노랩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연결 지원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컨슈머인텔리전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사업을 하다 보면 내 제품과 서비스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쓰는지 혹은 왜 안 쓰는지, 길가는 사람들을 붙잡고라도 물어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운전할 땐 내비게이션이 길을 알려주지만, 사업에는 그런 안내자가 존재하지 않고 늘 불확실한 고민을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컨슈머인텔리전스는 모든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리뷰셰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인프라를 제공받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마케팅 인사이트와 결과물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나라의 기업과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이 되길 원합니다. 기업과 소비자 간 ‘All-in-one 마케팅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 우리금융 디노랩 2.5기의 역량을 세계에 펼쳐 보이겠습니다.
“디노랩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연결 지원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루이테크놀로지 이상호 대표 “당신의 폰으로 스토리를 전달하세요!”
정성스러울 루(慺), 이로울 리(利). ‘세상에 이로운 제품을 정성을 다해 만들겠다’는 뜻이다. 사명을 ‘루이’로 정했을 때부터 이미 그 정체성을 만천하에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IoT, AI 전문기업 루이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라이브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해 세상에 내놓고 있다. 방향을 잡았으니, 이제 속도를 높여 나갈 차례다.
Q. 루이테크놀로지를 소개해주세요.
A.
루이테크놀로지는 음성인식과 무선통신 프로토콜 원천기술을 보유한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입니다. 25년 이상 IT 기술을 개발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혁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창업 계기가 궁금합니다.
A.
25년간 IT 업계에서 개발자 및 엔지니어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살려, Ai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기업을 만들고 싶었어요.
Q. 루이테크놀로지의 주 고객층은 어떤 분들인가요?
A.
B2C 고객으로는 도슨트, 가이드, 문화해설사, 체험학교 교사 등이 있습니다. B2B 고객으로는 글로벌 여행사, 국제행사장, 콘퍼런스협회, 여행사, 미술관, 스마트 관광 및 문화관광 마이스 산업 분야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Q. 루이테크놀로지의 대표 제품은 무엇인가요?
A.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보이스 클라우드’(Voice Ai Cloud)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Ai 라이브 음성 공유 애플리케이션인데요. 기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던 무선 송수신기 대신,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가이드의 해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했죠. 30명까지 끊김 없는 라이브 연결이 가능하고, 노이즈 필터링, HD 오디오, 그룹 메시지, 인원 체크는 물론 기존 송수신기보다 기능적·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장점을 탑재했습니다.
Q. 앞서 상용화한 ‘보이스 싱스’도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죠.
A.
국제 콘퍼런스 등에서 사용하는 현재의 통역기(무선RF리시버)는 회수·반납, 매일 배터리를 충전해야하는 등 이용이 불편하죠. 비용이 발생하죠. 소비자 입장에선 누군가 사용한 기기를 써야 하는 위생 문제도 있고요. 앞서 자사가 개발해 출시했던 ‘보이스 스테이션’(Voice Station)과 ‘보이스 싱스’(Voice Things)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기술입니다. 기존 통역기를 대체할 수 있고, 들은 음성은 텍스트로 변환·전송도 해줍니다.
Q. 우리금융 디노랩에 소속되며 가장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루이테크놀로지는 우리은행 디노랩 2.5기로, 지난 10월 15일 디노랩 제2센터에 입주했습니다. 좋은 시설과 복지 시스템으로 더욱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Ai연구소를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디노랩 2.5기에 함께 소속된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하며 성장해나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루이테크놀로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음성 공유 솔루션 기업이 되고, 판로를 넓혀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디노랩의 든든한 지원 아래 루이테크놀로지 임직원의 화두도 자연스럽게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경쟁력은 IT 기술, 그리고 사람에 있죠.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군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며 우리금융의 투자·지원에 좋은 결실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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