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하루
우리은행 면목동지점

면목동지점

도전과 화합의 균형,
‘강소’ 점포의 틀림없는 힘!

조직의 성장은 규모와 비례하지 않는다. 면목동지점 또한 외형보다 내실 다지기를 이정표로 세우고 달려왔다.
작은 가능성을 찾아 성장을 증폭시키고 마침내 ‘강소’ 점포로 거듭난 것.
면목동지점의 성장 스토리를 살펴본다.

글. 김주희 사진. 정우철

어려운 환경을 딛는 전략과 수행

서울 중랑구 면목동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면목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번화가라기보다 조용한 동네에 가까운 이곳에 면목동지점이 자리한다. 시장 소상공인과 고령층 주민들이 주요 고객이다. 주변 환경 특성상 기업 고객을 유치하기에 매우 척박한 상황이지만 리테일 과목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진용두 지점장은 고객 특징에 맞춰 능동적으로 영업 기회를 찾아 나선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주요 고객층인 상인들을 위한 맞춤 영업을 이어갑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금융 상품을 발 빠르게 안내하고 있어요. 발품을 팔면서 고객을 직접 찾아 상품 팸플릿을 전달합니다. 지역 내 요식업 관련 협회와 협업하기도 합니다. 협회 회원들과 접점을 만들고 도움이 되는 금융 상품을 추천하며 신규 거래를 성사하지요.”

고령층 고객이 많은 면목동지점은 내점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

은행 문을 여는 순간부터 닫을 때까지 대기 고객이 없는 시간대가 드물 정도다. 평소 대기 인원이 20~30명에 달하므로 창구 업무가 숨 가쁘게 돌아간다. 내점 고객 응대만으로도 바쁜 직원들이지만 영업을 등한시하지 않고 되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수신과 대출 거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 그 결과 ‘2021년 하반기 같이그룹 KPI 평가 부문’ 단체 2등을 차지하며 VG 표창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의욕과 자신감을 충전한 직원들은 지점의 내실을 더욱 촘촘하게 다지며 진력하고 있다.

“내점 고객 응대만으로도 바쁜 직원들이지만 영업을 등한시하지 않고 되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수신과 대출 거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 그 결과 ‘2021년 하반기 같이그룹 KPI 평가 부문’ 단체 2등을 차지하며 VG 표창을 수상했다.”

안팎의 단결, 인적 화합

면목동지점은 2022년의 시작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1월 중소기업 대출 200억 원을 신규 유치하는가 하면, 영업본부의 ‘퀵스타트’ 프로모션에서 신용카드 그룹 1주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거액 여신이 발생하기 힘든 환경 속에 이룬 쾌거라 한층 의미가 깊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발굴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이전 점포에 접점이 있었던 기업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꾸준히 교류하고, 우리은행과 면목동지점만의 강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지요. 고객이 고민 끝에 타 은행이 아닌 우리은행을 선택해줘서 보람이 컸습니다. 또한 부동산 컨설팅 중개 법인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고객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진용두 지점장과 직원들이 외부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안 내부 직원들 또한 제 몫을 다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특히 내점 고객이 많은 점포는 약간의 불협화음이 나면 업무에 차질이 생기게 마련. 직원들은 굳건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외부 출장, 연수로 생긴 서로의 빈자리를 메워준다. 업무 공백이 생기면 누군가가 보충해주고 점포에 복귀했을 때 원활하게 다시 일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한다. 진용두 지점장 또한 권위의식이 아닌 솔선수범을 제1의 리더십으로 삼으며 조직력을 강화한다.

“말뿐인 목표는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없죠.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통해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합니다. 무엇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신규 고객의 경우 최소 5번을 만나라고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실패에 위축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실패를 오답노트처럼, 스스로를 돌아보고 놓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면 그 다음에는 한 단계 성장하게 되거든요.”

이웃들의 따뜻한 금융 안식처

면목동지점은 1974년부터 50년 가까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왔다. 고령층 고객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주며 때로는 친밀한 가족처럼, 때로는 든든한 이웃처럼 자리한다.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과 속에서도 직원들은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한다. 사무적이고 삭막한 분위기를 벗어나 이곳을 찾는 누구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오랜 시간 이웃들의 ‘금융 안식처’가 되어준 면목동지점의 목표와 바람은 명확하다.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조직문화를 갖추는 것이 첫 번째이고, 성장 속도와 밀도를 높이는 것이 그 두 번째다.

“올해 총량 1,000억 원 증가를 목표로 연말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또한 면목동지점의 성장 루트와 볼륨을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입니다. 열악한 영업 환경을 극복하고 기업 고객과 외환 부문에서도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고민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과를 이룬 지점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즐겁게 임하겠습니다!”

열정은 성장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인적 화합을 바탕으로 안팎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또 다른 비상을 꿈꾸는 면목동지점. 14인의 열정적인 활약으로 강소 점포의 힘은 더욱 거세질 테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유명 TV 광고 카피는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했던 가족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진용두 지점장

Dear. 두 아들
너희들 유년 시절에 한창 바쁘게 일하느라 함께 시간을 많이 못 보낸 게 미안하구나. 앞으로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자.

황상연 부지점장

Dear. 아들
요즘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많이 힘들지? 긴 터널은 곧 끝날 테니 조금만 더 힘내길 바라. 아빠가 항상 응원한다!

김문희 부지점장

Dear. 남편
행복한 사람이란 걸 항상 느끼게 해주는 ‘내 편’인 남편!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 운동하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요.

최민호 차장

Dear. 아들
나의 아들아, 코로나19가 끝나면 우리가 계획했던 해외여행을 떠나자꾸나.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함께 누리자.

배지현 과장

Dear. 남편
항상 배려해주고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생일을 앞둔 남편, 사랑을 가득 담아 생일 축하해!

윤석형 대리

Dear. 부모님
무뚝뚝한 아들이라 연락도 잘 못 하지만, 늘 마음속에 부모님이 자리합니다. 따듯한 봄이 되면 모시고 나들이 갈게요.

신아연 과장

Dear. 두 아들
엄마가 퇴근이 늦어도 숙제하면서 잘 기다려줘서 늘 고맙단다. 매일매일 엄마가 맛있는 저녁 해줄게. 많이 사랑해.

육지원 계장

Dear. 우리 가족!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윤영환 계장

Dear. 할머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코로나19가 잦아들면 꼭 찾아뵐게요. 그때까지 항상 건강하세요!

김주은 주임

Dear. 반려묘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시아야. 늘 웃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열심히 일해서 사료값 벌어갈게.

장준하 매니저

Dear. 부모님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 한 해는 안부 연락도 자주 드릴게요. 조만간 얼굴 보며 맛있는 식사해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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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은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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