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 나참솔 계장과 최규헌 계장. 촬영 내내 이 두 사람을 보며 떠오른 말이 있다. 남자들끼리 친밀하고 깊은 우정을 이르는 말, ‘브로맨스.’
연수원 동기로 만나 지금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그들의 친밀도는 더욱 깊어져갔기 때문이다.
에너지 넘치는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 우리가족에게도 전해지기를!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나참솔 INTP라고 하면 주변에서 다들 좀 의아해해요. 전혀 내향적이지 않아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MBTI를 별로 믿지 않는 편입니다. 혈액형처럼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바넘효과’에 빠지기 쉽거든요. 다만 논리적인 기승전결을 좋아하면서도 상황에 따른 유연함이 없으면 못 견디는 면이 전형적인 인팁 같다고 생각되는 걸 보면, 이미 MBTI에 푹 빠져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
최규헌 저는 ENFP입니다. E성향과 I성향이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너무 외향적이지 않은 ENFP인데, 특징들을 보면 맞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나참솔 저는 어떤 옷을 입더라도 몸이 받쳐주고 잘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신경 쓸 것도 너무 많은 세상살이기 때문에, FANCY한 스타일아이템 보다는 간단하게 BODY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연예인 중 한 명을 꼽으라면 김종국 님이 제일 워너비죠. “운동의 고통은 통증일 뿐,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야할 클럽은 헬스클럽” 같은 가슴을 울리는 명언들이 있죠. 아 맞다 오늘 가슴운동 하는 날인데..!
최규헌 스타일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는 편은 아니에요. 다만, 신발은 착장에 맞게 신으려고 합니다. 콕 집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은 없지만, 우연히 멋있는 스타일을 보게되면 관심이 가긴 해요.
나참솔 항상 건강과 재력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운동과 재테크가 주된 관심사 입니다. 작년에는 운동에 조금 소홀해서 웨이트 중량이 줄었어요. 올해는 회복과 증량에 주력해서 3대 400kg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는 45살 100억 자산 만들기라는 에베레스트 14좌 완등급이 목표에요.
최규헌 책을 즐겨 읽는 것 같아요. 일을 하다보면 마음이 퍽퍽해지는데, 책을 읽으면 조금은 말랑해지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책을 자주 읽습니다.
나참솔 연수원 동기로 처음 만났어요. 사는 곳도 가까워서 가끔씩 번개로 술 한 잔 씩 하는 사이에요. 규헌이도 오랫동안 해외에서 일하면서 지낸 경험이 있고, 저도 세계 여행하면서 해외 경험이 긴 편이거든요. 여행이나 해외생활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빠르게 친해졌어요. 추억팔이 하고 싶을 때 만나면 서로 잘 들어줍니다.
최규헌 맞아요. 연수원에서 친해진 이후로 지금까지 관심사가 비슷해서 자주 만난답니다.
나참솔 둘 다 30대다 보니, 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죠. 테이퍼링의 2022년이 될 것 같은데, 파란색 비를 뚫고 붉은 로켓을 쏘아올리…진 못하더라도 건승할 수 있도록, 함께 버핏과 머스크신께 기도드리는 중입니다.(웃음)
최규헌 저희 말고도 요즘 다 관심있는 게 아닐까요?(웃음)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여러가지 분야에 관심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나참솔 규헌이는 삶의 주관이 확고하고 뚜렷해요. 가끔씩 곁눈질 하면서 배우곤 합니다. 저는 조금 줏대 없이 좋다는 건 이것저것 찾아 다니면서 다 주워 담으려고 하거든요.
최규헌 참솔이 형은 추진력이 있어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뚝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이루더라고요.
나참솔 술잔은 평등하게! 이상은 높게! 우정은 깊게!
최규헌 형이란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아요. 우리 계속 좋은 인연 이어가요~!!
나참솔 항상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어요. 그런데 정작 주변은 잘 챙기지 못했더라고요. 올해 연말에는 꼭 동기, 선후배를 알뜰히 챙기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최규헌 올해 운동하는 습관을 좀 들여 보려고 해요.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을 가져야 자신감도 더 생길 것 같거든요. 그렇게 되면 일상생활이 한층 더 활기 있어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영
너무 잘 봤어요 저렇게 동기랑 친목다짐으로 사진남기면 정말 좋은추억이 될 것 같네요 ㅠㅠ 친한 동기 언니가 본점에 있어서 잘 만나지도 못하는데... 정말 꼭 한번 해보고싶은 코너입니다!!
코너를 보시고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참여를 원하시는 댓글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이 우리가족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