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파리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출국일을 손꼽아 기다리다 온 세상을 하얀 마스크로 덮어버린 그 녀석 때문에 취소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2023년 11월, 드디어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단전 끝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채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도전했고, 실패했고, 다시 노려 힘들게 이뤄낸 모처럼의 여유를, 순간순간의 기억을, 우리가족에게 공유한다.
소머즈
파리 곳곳을 직접 가본듯한 생동감 넘치는 글입니다ㅎㅎ 짚신 신고 다닐 때 지은거라고 하니 낡은게 낡은게 아닌 느낌입니당!!!
양장피가맛있어
과장님 멘트에 치인다
파리지앵
좋은 사진과 좋은 글 덕분에 잠시나마 유럽여행다녀온 기분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해요!!
에바니
뤽상부르 공원 의자에 앉아서 맛나게 먹던 바게뜨 생각이 나네요! ^^
풋풋풋
오늘같이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 이 글을 읽으니 파리에서 방금 귀국한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꿈인가요? ^^~ 좋은글과 아름다운 사진들 잘 감상 했습니다. 작가로 데뷔해도 되겠어요 과장님!!
ㅎㅎ
오오~ 샹젤리제~~~~ 오 ~ 샹젤리제
뤽상부르
제가 갔을 땐 뤽상부르 공원 의자를 맡기 힘들 정도였는데 텅텅 비어있는 모습도 새롭네요 ~
파리
아이가 생기니 멀리 떠나기엔 제약이 너무 많은데, 사진 보니까 혼자 훌쩍 떠나보고 싶네요. 아 내 청춘..
ㄱ나니
배낭여행 생각이나네요. 벌써 15년 전. 강제로 손에 실 묶어주던 사기꾼들은 아직도 있을지 ㅋㅋ
헉
저도 Lauv노래 떠올리면서 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