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4.05 Vol.328

· 도전! 노래방 ·

다 같이! “떠~나가요~”
(이렇게 좋은데 어딜 떠나요ㅠ_ㅠ)

우리은행 마곡역금융센터 신동우 계장

<비의 랩소디>는 2000년에 발매된 가수 최재훈의 곡입니다. 작년에 임재현이 리메이크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비의 랩소디>가 이번에는 신동우 계장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00년, 2023년, 2024년··· 시간이 흘러서 들어도 좋은 걸 보니 역시 명곡입니다. 가사는 “떠나가요~”를 외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서, 못 떠나갈 것 같네요.

글.  편집실

녹음.  우리은행 신동우 계장

사진.  정우철

<비의 랩소디>

신동우 계장

임재현 <비의 랩소디>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나를 위해 많이 애썼단 걸 알고 있죠 난 감사해요
허나 이룰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죠 내가 용기 낼게요 이젠
죽는 날까지 사랑한대도 가질 수 없는 그대인걸

임재현 <비의 랩소디>를 부르고 싶었던 이유가 궁금해요!
평소 90~00년대 록발라드를 즐겨 듣는 편입니다. 마침 가수 임재현 씨가 요즘 스타일에 맞게 리메이크했더라고요. 노래방 차트에도 항상 상위권에 있어서 그런지 자주 부르게 되어 선곡했습니다.
<비의 랩소디>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바로 후렴구 들어가는 “떠나가요~” 부분을 좋아합니다. 전주부터 후렴 전까지 쌓아오던 감정을 팍 터트리는 부분이라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늘 부른 노래, 누가 꼭 들어줬으면 좋겠나요?
행내 밴드인 ‘열린세상’ 선배님들이요. 입단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항상 잘 챙겨주시거든요. 정말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듣기만 해도 옛 시절이 떠오르는 나만의 인생곡이 있다면요?
영화 <라디오스타>에 나왔던 박중훈 님의 <비와 당신>입니다. 전주의 기타 반주만 들려도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한껏 멋진 척하며 불렀던 추억이 떠오르거든요.
노래를 들은 <우리가족> 독자 여러분께도 한마디 해주세요!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지치는 날들이 있을 텐데요. 본인만의 작은 일탈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꼭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노래 부르는 게 소소한 일탈이거든요! 꼭,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노래 마쳐보니 어떠신가요?
사실 많이 긴장했었는데요. 그래도 <우리가족>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만의 작은 일탈을 해본 것 같아서 참 뜻깊고 좋았어요. 다른 분들도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강추!

COMMENTS

  • 저도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노래불러보는 꿈을 꾸곤 합니다 (ㅋㅋㅋㅋ)

  • 호랑나비

    떠~ 나가요~~ 아주 먼~~곳으로~~~ 원본 노래보다 쿠키영상에서 더 힘있게 들리는 것 같아요 부럽네요 꿀성대

  • 수양

    첫 소절을 듣자마자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왈칵 나올 것 같았습니다... 감성이며 기교며 최고시군요...! 어서 슈퍼스타K에 나가지 않으시면 무슨무슨 법으로 고소하겠습니다 ㅠ

  • 독수리

    학창시절 rtown21이라는 커뮤니티 자주 갔었는데, 거기 연규성님이란 분 좋아했었거든요. 그때 그 느낌이 새록새록 나는 목소리입니다 . 잘들었어요!

  • wow............

    아랫분 필명처럼 최재훈 노래인줄 알고있었는데 임재현이라는 가수가 리메이크했군요 역시 명곡은 돌고 도는 건가 봅니다.

  • 최재훈

    와.....진짜 미쵸따........................................넘 멋져요

  • 오예

    이 어려운 곡을 또 해내는 우리가족 짱

  • 멜론좌

    노래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