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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5년 7월  342번째 이야기

2025년 7월  342번째 이야기

우리가 간다

일터에 윤기 더하기, 소통의 해상도 높이기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를 만들다

우리FIS 혁신조직

(왼쪽부터) 윤고산 대리, 조아라 대리, 김혁준 계장, 감바울 계장, 노광석 책임, 김성희 책임, 박상아 계장, 이승주 대리, 최다정 계장, 최문석 책임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IT 거버넌스를 개편했다. 우리FIS와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인력이 재구성됐다. 새로워진 환경에는 그에 맞는 조직문화가 필요한 법. 우리FIS 혁신조직은 유대감 강화 활동을 통해 삭막한 일터에 반짝반짝 윤기를 더하고, 서먹한 사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 가까이 소통하는 ‘우리 사이’를 만든 이들이 한데 모였다.

직에 협업 DNA를 심다

요즘 기업의 생존과 성공을 이끄는 핵심은 ‘협업’이다. 업무 간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인 데다 다양한 영역이 모이면서 조직은 더 거대하고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경계하거나 폐쇄적인 분위기는 협업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조직 안에서 소통과 연대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FIS의 혁신조직이 만들어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기존 직원과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이 함께 협업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조직, 각기 다른 직위 등이 모였기에 모두를 하나로 이어줄 문화가 필요했습니다. 혁신조직은 경영 흐름에 걸맞은 새롭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박상아 계장의 말에 노광석 책임이 덧붙였다. “구성원들이 다른 조직에 속해 있었다 보니 업무 수행 방식이나 커뮤니케이션·협업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잖아요. 부서와 세대가 다르므로 다채로운 시각과 관점을 고려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바텀업(Bottom Up) 구조로 접근했는데요, 또 경영진도 이러한 방식을 격려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혁신조직은 각기 다른 부서의 구성원 10명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결성된 이후 1년여의 활동 기간 동안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본래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매번 모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두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에 발 빠르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었다.

“다양한 조직, 각기 다른 직위 등이 모였기에 모두를 하나로 이어줄 문화가 필요했습니다.
혁신조직은 경영 흐름에 걸맞은 새롭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든 상호존중

혁신조직의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구성원들은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온몸이 나른해지는 오후, 달콤한 디저트 박스를 함께 즐긴 것. 구움과자와 쿠키, 과일, 샐러드, 밀크티 등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테이블에 둘러앉아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다. 혁신조직이 지향하는 지점이 바로 이것이다.

“상호존중 조직문화는 건강한 관계에서 시작되잖아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행동이 선행될 때 자연스럽고 호의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처럼 사소한 변화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인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는데요, 서먹함을 해소하고 서로의 존재를 더욱 선명하게 인지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노광석 책임이 강조한 자연스러운 사이를 만들기 위해 ‘인사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쳤다. 생활 속 인사 가이드를 제공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본부 인사왕을 찾아라!’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사내방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프로그램은 좋은 피드백을 끌어냈다. 아침에 방송이 나올 때마다 “오늘은 누구의 목소리지?”, “인사 메시지 잘 들었어요” 등등 구성원 사이에서 스몰토크가 이어졌고, 자발적인 참여 신청자가 늘기도 했다.

중과 열린 소통으로 첫걸음을 떼다

혁신조직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지향해 왔다. 경영진과 점심을 함께하며 는 ‘소통런치’를 기반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생각을 주고받은 것이 그 예다. 이 밖에도 사내 포털 게시판 ‘톡톡! 소통마당’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활발히 소통했다. 직장생활 팁과 회사 주변 맛집이나 산책로 등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혁신조직의 활동은 IT 거버넌스 체제에서 협업을 극대화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구성원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했기에 가능했다. 다수의 입장을 수렴하는 동시에 소수의 의견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들었다. 사내 학습게시판을 활용해 필요한 자료를 주고받는가 하면 필요할 때는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제 혁신조직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다소 보수적인 금융업계의 특성이 반영될 수밖에 없지만, 이 속에서도 자유롭고 유연한 소통과 협업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박상아 계장의 말에 노광석 책임도 진정한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조직문화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외부환경이나 리소스가 변화할 때마다 그 흐름에 맞춰 기민하게 발전할 수 있을 때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 명의 조직원으로서 우리FIS의 조직문화 진화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우리FIS는 협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금융 체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다. 연대와 소통을 촉진하는 역동적인 공동체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우리FIS만의 특별한 ‘우리 사이’가 더 빠르고 높은 도약을 향한 지름길이 되길 바란다.

“한 명의 조직원으로서 우리FIS의 조직문화 진화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Mini Interview

내가닮고 싶은 부자는?

  • “마음의 부자인 션, 정혜영 부부를 닮고 싶어요!”

    김성희 책임

    사실 선뜻 기부하는 일이 쉽지 않잖아요. 금전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션, 정혜영 부부의 넉넉한 마음을 닮아 진정한 마음의 부자가 되고 싶어요.

  • “본업 잘하는 아이유를 보며 영감을 얻어요!”

    최다정 계장

    노래와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요. 자기혁신을 거듭하는 아이유를 보며 미래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 “워런 버핏의 현명한 전략을 배우고 싶습니다!”

    감바울 계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 성공률을 높인 것처럼 저 또한 퇴직연금 투자를 통해 미래를 현명하게 설계하고자 합니다.

COMMENTS

  • 우리회사

    사랑해요 여러분

  • Fis 뽀레버

    혁신조직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_+

  • 금융IT 선도

    우리 회사 혁신!! 부탁드립니다.

  • ^^

    회사에 이런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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