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퇴직 후 더 쉽고 현명하게 자산을 운용하는 데에도 정교한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법. 디지털연금영업부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디지털금융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자산관리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이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디지털연금영업부가 그리는 오늘과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디지털연금영업부는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에 따라 새 옷을 입었다. 연금고객관리센터에서 디지털연금영업부로 이름을 바꾸고 업무 방향과 전력을 정립해 나갔다. 퇴직연금 전담직원 서비스와 비대면 영업을 수행하는 부서로 탈바꿈하며 자산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이다.
디지털연금영업부는 디지털영업총괄팀, 개인연금팀과 수익률관리팀으로 구성된다. 디지털영업총괄팀은 전담고객 관리 및 영업인력 관리, 비대면 고객 관리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개인연금팀은 IRP신규, 수탁고 증대 마케팅 및 비대면 연금자산관리 상담을 담당한다. 그리고 수익률관리팀은 전담직원과 1:1 매칭을 통한 비대면 상담과 수익률 및 연금자산 관리, 마케팅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기존 퇴직연금 영업이 대면 상담과 서류업무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디지털연금영업은 비대면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화, 메신저 상담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맞춘 퇴직연금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죠. 그동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 방식을 다시 정립한 빌드업 과정이었다면,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대고객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가는 시점을 맞아 활력과 의욕을 도모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분주한 아침, 일과를 앞두고 부서원들이 ‘맛있는 소통 시간’을 즐기기로 했다. 가벼운 식사와 디저트로 하루치의 에너지와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 각자 역할은 다를지언정 이들의 목표는 같다. 퇴직연금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신속하고 섬세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속이 알찬 도시락처럼 그간 탄탄히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고객에게 가까이 닿으려면 정교한 구조와 최적의 도구가 요구된다. 성공적으로 업무를 전환한 디지털연금영업부는 새로운 서비스를 설계하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퇴직연금 전담직원 서비스’가 대표적인데, 핵심은 ‘맞춤’이다. DC/IRP 합산 자산 1억 원 이상의 고객 및 대기업/공공기관 DC가입자 중 전담고객을 선정하고, 1:1 매칭을 통해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8월부터 시행되는 ‘우리 연금레터’는 기존의 퇴직연금 정기수익률 통지를 대체하는 모바일 특화 통지 서비스다. 수익률 그래프와 자산 현황 차트 등 직관적 시각화를 통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DC/IRP 제도별로 각각 발송되던 통지 서비스를 고객당 월 1회 발송함으로써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는 전방위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퇴직연금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 퇴직연금 카카오 알림톡 전용채널’을 신설했습니다. 알림톡 채팅 화면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요. 앞으로 대고객 자체 이벤트도 추가하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신규와 수탁고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는 ‘일의 상향선’을 만든다.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연금영업부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화목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이어간다. 자산관리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으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즉시 협업해 문제를 해결한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응집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정착된 것이다.
“팀별로 각자의 업무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합니다. 또 상담 시 좋았던 부분과 어려웠던 것들을 나누기도 하고요.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대화를 나누는데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분위기 덕분에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칩니다.”
새로운 길을 내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일과 같다. 업무의 윤곽을 또렷하게 그리고,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 견고한 구조를 세우는 과정이기 때문. 디지털연금영업부는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에 없던 업무 프로세스를 신설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한 덕분에 안정적인 부서를 완성할 수 있었다.
“디지털연금영업부는 우리은행 퇴직연금 가입자의 비대면 영업·상담의 최전선에 있는 부서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퇴직연금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연금자산의 자발적 자산운용 유도를 통해 수익률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퇴직연금 상담 경험을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금융시장의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에 맞닿아 있다. 자산관리 마케팅의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 체계적인 시스템과 혁신 서비스라는 ‘엔진’을 장착한 디지털연금영업부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강력한 ‘추진력’이 될 터. 이들이 그리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Mini Interview
수익률관리팀 나현경 차장
바쁜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어느 날, 무심코 TV를 보며 울컥했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승마를 즐기는 모습이 뭉클하면서도 힐링으로 다가왔거든요. 제게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유롭게 나만의 힐링 타임을 즐기고 싶습니다!
개인연금팀 민선영 차장
쉬어가기 시간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아침에 필라테스를 하고 이후 골프와 테니스도 하려고요. 에너지틱한 활동을 통해 활력을 채우고 싶달까요. 여기에 뿌듯한 성취감과 보람까지, 정서적 만족감도 누리고 싶답니다.
디지털영업총괄팀 진현정 과장
장기 휴가가 주어진다면, 평소 꿈꿔온 한 달 살기를 시도할 거예요. 최애 여행지가 헝가리인데,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온전히 누리고 싶습니다. 참! 휴대폰, 책, 김치. 이 세 가지는 꼭 챙겨갈 거예요(웃음)!
지난호 보기
역시
일도 휴식도 잘하는 완벽한 우리 가족들 . 멋져요 ㅎㅎㅎ
오호라
디지털연금영업부처럼 저희도 도시락 먹고 풀충전 하고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