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영업기회가 많은 교통요충지에 자리한 수서역금융센터. 그 주변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
따로 또 같이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며 나아가는 수서역금융센터의 이웃을 소개한다.
글. 김주희 사진. 정우철
김연수 대표
A.
안동 양반댁에서 손님 대접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메뉴를 개발했어요. 한우살코기를 100%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 안동국시가 대표적입니다. 그밖에도 모둠전, 메밀묵도 인기가 많아요. 밑반찬도 당일 만들어서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합니다. 인테리어도 안동 양반댁에서 모티프를 얻었어요.
A.
‘식당에서 밥만 팔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은 비즈니스와 사교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이거든요. 음식의 맛은 기본으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A.
고객이 직접 방문해서 음식을 즐기는 음식점의 기본 가치를 충실히 하려고요. 우리만의 가치를 지켜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또한, 한 번 와도 계속 오고 싶은,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은 매장으로 운영해야죠. 지속가능한 음식점을 꿈꿉니다.
A.
첫째, 울지 마세요. 스스로 강해져서 솔루션을 끊임없이 찾고 상황을 헤쳐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두려워 마세요. 위축되기보다 상황에 맞게 방역, 위생관리 등 적절하게 대응하세요. 그러다 보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매장, 지금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이경 대표
A.
1992년에 오픈했죠. 수서지구 아파트가 개발되고, 입주하면서 안경원도 함께 오픈했습니다.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한 번 사용하면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마음을 먹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
정확한 눈 검사와 안경 조립으로 손님들이 좋아해주세요. 저희 안경을 끼면 눈이 편안하다고들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오래도록 한 덕분에 단골손님도 많죠. 단골손님들은 직접 소개도 해주시고요. 오랫동안 쌓인 신뢰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A.
안경원은 손님들의 눈을 편안히 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그랬듯이 신뢰감 있게 운영해야죠.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운영하겠습니다.
A.
저희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많이 떨어졌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안움직이다 보니 다른 업종들도 타격을 입었을 것 같은데요. 힘들지만 손님들한테 잘 해드리고, 같이 버텨봅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