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나 보세

독서템만 있다면 독서도 즐거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가을이 조금씩 우리 곁에 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가을은 무엇을 해도 좋지만, 선선하고 포근한 날씨 덕분에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이번에는 차주희 과장이 독서 시간을 조금 더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아이템을 직접 써보고 후기를 남겼다.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주는 독서 액세서리 5종

아날로그형 인간이라 아직까지는 e-book보단 종이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종이를 한장 한장 넘기며 읽다보면 마음에 드는 글귀를 표시해두고 싶다던지 혹은 작은 불편함들이 의외로 신경이 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부담없이 사용할 작지만 확실한 독서 액세서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니프 북홀더링
 

한 손으로 책을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입니다. 조개모양 북홀더링은 무게도 무겁지 않고, 책이 펼쳐진 모양대로 가볍게 누를 수 있어서 간편하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누워서 읽을 때, 커피를 마시면서 읽을 때, 지하철에서 손잡이를 잡고 읽을 때 등등 책을 들고 읽을 때 나머지 한 손에 자유를 선사할 수 있어요.

김하찬 북커버백
 

오염이나 구김으로부터 책을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밖에서 읽을 때 무슨 책인지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북커버백은 손잡이가 있어 다른 북커버보다 실용성이 훨씬 뛰어납니다. 600페이지 이상 되는 두꺼운 책도 거뜬히 감쌀 수 있고, 소재도 어느정도 방수가 되며, 여닫이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이것저것 넣을 수 있는 작은 포켓도 있고, 제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키링고리도 있어서 간단히 외출할 때는 이 북커버백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이코닉 인덱스 롱 하이라이터
 

마음에 드는 글귀를 표시해두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저는 책에 펜으로 표시하거나 귀퉁이를 접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그래서 표시할 부분은 흔히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짧은 인덱스를 붙여두곤 했는데, 이번에 ‘롱 인덱스’라는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옅게 반투명 처리가 되어있어서 제가 원하는 모든 문장 위에 붙일 수 있고, 괄호나 동그라미 같은 표시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예쁘게 표시할 수 있어서 자꾸 그 부분을 펼쳐서 보고싶게 만들어 줍니다.

 
 
고양이 모양 메모클립

때론 인덱스처럼, 때론 책갈피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냥 은색 클립을 사용해도 되지않냐고요? 그렇지만 귀여운게 보기도 좋다고, 책을 펼칠 때 마다 기분 좋은 포인트가 되어줄거예요.

 
누보 자석 펜홀더

책 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한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종이가 상하지 않고도 필기구를 함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독서 시간을 늘려줄 셔벗 삼각 등받이 쿠션

침대나 쇼파에 기대서 책을 볼 때가 많은데,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와 목이 쉽게 피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디서나 편하게 기대고 사용할 수 있는 등받이 쿠션을 구매했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허리부터 목까지 받쳐줘서 원래였으면 30분 앉아있을 것을 1시간 이상까지 뭉개고 있을 힘을 준 아이템입니다. 침대나 바닥에 앉아서 기대기도 좋지만 다리에 붓기를 빼고 싶을 때나 엎드려 누울 때도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중형 사이즈인데, 퀸사이즈 침대 반절을 차지하기 때문에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하시는 분들은 소형을 구매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까지 챙기는 포터블 무드등

여름 저녁, 살랑 불어오는 선풍기 바람과 바스락거리며 맨발을 스치는 인견 이불, 그리고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즐기는 독서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이번에 보여드릴 아이템은 3색 조절이 되는 휴대용 램프입니다. 가볍게 터치해서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으로 변경할 수 있고, 길게 터치하면 부드럽게 밝기 변경이 가능해서 저만의 빛으로 저장해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C타입 충전식인데 한번 완충으로 최대 밝기 6.5시간, 최소 밝기에서는 최대 60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캠핑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눈 여겨 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방에 있는 스피커와 모양이 닮아서 구매했는데, 같이 진열해 놓으니 형태도 잘 어울려서 더욱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가을에는 나만의 작은 독서 공간을 꾸며 보는건 어떨까요? 작은 악세서리부터 편안한 쿠션, 분위기를 더해주는 조명까지. 사소한 변화만으로 독서 시간이 한층 더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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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일 1998년 12월 1일 / 발행인 정진완 / 편집인 박준태 / 담당자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서경 과장(02-2002-4479) / 기획·디자인 경성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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