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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56
이현옥 차장 가족에게 봄이와 함께 보낸 모든 계절이 소중한 추억입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 신나는 여름 나들이, 낙엽 가득한 가을, 눈 오는 겨울과 반짝이는 크리스마스까지. 이현옥 차장 가족의 예쁜 사계절은 봄이가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해요. 하얀 털, 짧은 다리! 모든 면이 귀여운 심쿵 덩어리 봄이를 만나볼까요?
2021년 6월, 코로나19로 모두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던 때 1.8kg의 조그마한 봄이가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외동인 아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봄이가 오면서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었어요. 봄이가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존재가 되었으면 해서 ‘봄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이름 덕분일까요? 어느새 봄이는 이름처럼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햇살 그 이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봄이는 살짝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알고 보면 애교 많은 아빠 바라기입니다. 가족 중에서도 아빠를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신이 나면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연속으로 도는데, 회전 실력만큼은 ‘포메계의 김연아’랍니다. 봄이와 함께하면서 정말 즐거운 에피소드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봄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던 코로나19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들이 집에서 줌으로 수업할 때면 봄이도 자연스럽게 함께 수업(?)에 참여했는데, 반 친구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았거든요. 덕분에 산책을 나가면 동네 아이들이 먼저 “봄이다!” 하고 알아볼 정도로 동네 유명인사가 되었답니다. 봄이가 오고 난 뒤 우리 가족의 생활 기준은 자연스럽게 ‘봄이와 함께할 수 있는가’로 바뀌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 반려견 동반 숙소와 음식점부터 찾게 되고, 외식도 줄어 집에서 함께 밥 먹는 시간이 많아졌죠. 어느새 우리 가족의 일상은 자연스럽게 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봄봄~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랑 행복하자. 사랑해!
봄이의 계절을 들여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