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logo

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5년 12월  347번째 이야기

2025년 12월  347번째 이야기

만나다

AI 디지털 동료,
M365 Copilot을 도입해
우리의 경험을 나누다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 최승덕 대리 ×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 최형석 대리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는 ‘금융 패러다임 전환 대응, DT 혁신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은행의 디지털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간다. 최근 디지털전략부는 우리은행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AI 프로그램 ‘M365 Copilot’을 도입했다. 그 중심에서 직원들에게 M365 Copilot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교육을 돕는 디지털전략부 최승덕 대리와 최형석 대리를 만났다.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곳인가요?

디지털 전략 및 기획, 디지털 페이먼트 사업, 대직원 업무혁신 등 세 가지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전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시장·경쟁사 등의 동향 파악과 내부 디지털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디지털 방향성을 수립, 디지털 전환 과제를 기획 및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회의체 등을 활용하여 이슈해결 및 의사결정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월렛 등 통합결제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유치 기회를 넓히고 금융 거래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더불어, M365 Copilot, RPA, 협업툴(We-Note)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전략부에서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M365 Copilot’ 행내 도입입니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11월 26일 M365 Copilot을 도입했습니다. ‘M365 Copilot’은 Microsoft 365 제품(Word, Excel, PowerPoint, Teams 등)과 연동하여 AI 기술을 통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주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인데요. 우리 직원들이 잘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AI 디지털 동료’라고 정의했습니다. 단순한 AI 도구를 넘어,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거든요. 디지털전략부는 ‘M365 Copilot’을 행내 내부망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사업성 및 기술검토, 업체 선정,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보안원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M365 Copilot, RPA, 협업툴(We-Note)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조직에 AI 업무도구가 필요한 이유를 느끼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최근 몇 년간 은행 업무 환경이 크게 변화했기 때문에, AI 업무도구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업무의 복잡성이 높아졌고, 보고서 작성, 교안 및 제안서 제작, 정보 검색 그리고 여러 부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되더라고요.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위해 걸리는 시간을 보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AI 업무도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더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또한, 금융위원회의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 정책과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를 이용해, 은행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 조직이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고, AI 업무도구 도입을 준비했죠.

처음 ‘M365 Copilot’를 접했을 때, 가장 놀라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업무를 단순한 문장으로 요청만 해도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고, 문서 작성, 요약, 데이터 분석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에는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자료를 찾고, 문서를 작성하거나 데이터를 정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보고서 초안 작성, PPT 슬라이드 자동 생성, 회의록 요약·정리, 타행 자료조사 등 실제 업무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용자가 별도의 복잡한 명령어를 배우지 않아도, 평소 대화하듯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경험은 업무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모든 것을 100% 해결해 주진 못하지만, 0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50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마다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가 무궁무진하기에 앞으로의 업무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큽니다.

현재 행내에서 어떤 방법으로 ‘M365 Copilot’을 전파하고 있나요?

‘M365 Copilot’의 성공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 2월과 4월에는 활용사례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후에는 각 부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활용사례를 발굴하는 데 힘썼습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여의도에서 ‘Tech Innovation Program(TIP) 워크숍’을 진행하며 다양한 직원분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실제 Use-Case를 함께 찾아냈어요. ‘M365 Copilot’의 소개와 활용사례 안내를 위해 포털에 총 7개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각종 이벤트도 진행했고, Q&A를 위한 전용 게시판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궁금한 점을 언제든지 질문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입니다.

특히,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사전 체험 행사에서는 약 280명의 직원분들이 참여해 ‘M365 Copilot’의 Chat, Word, PowerPoint, Excel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픈 전날인 11월 25일에는 본점 4층 대강당에서 Microsoft社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해, 약 500명의 직원분들이 자율적으로 참석해 최신 기능과 활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월에는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1월부터는 실무자 대상 교육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후 에이전트를 활용한 경진대회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활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입니다.

‘M365 Copilot’을 사용해 본 직원들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십니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에서 시간 절약 효과가 크다’는 의견이 많았고,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주거나, Excel 함수 생성 및 데이터 분석, 내부망에서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일부 직원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게시·프레젠테이션·보고서 등에 바로 활용해 기존에 디자인이나 이미지 제작에 들던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더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업무에 AI 업무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얻게 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 증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은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365 Copilot’이 문서 작성이나 데이터 분석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면, 직원들은 고객서비스나 신상품 개발 등 더 중요한 업무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거죠.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빨라져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입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은 향상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확보됩니다. AI 업무도구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은행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전략부의 일원으로서 AI 업무도구 도입 및 사용 관련해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요.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직원분들이 AI 업무도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이를 통해 업무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M365 Copilot’을 단순한 도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업무처리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AI 디지털 동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 그리고 지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려고요. 특히, 행내외 교육과 변화 관리를 강화해 직원들이 AI 도구를 부담 없이 익히고,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직원들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디지털전략부의 바람입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항상 가장 앞선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끝으로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 바람이 있다면요.

‘M365 Copilot’은 모든 것을 대신해 주진 않지만, 우리가 하는 일을 더 빠르고 똑똑하게 만들어 주는 든든한 AI 동료입니다. 이 점을 기억해 주시고 많이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더 나은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업무혁신팀과 디지털전략부가 항상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업무 환경에서 더 큰 성과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워크숍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직원 여러분이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혁신팀과 디지털전략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잘 끝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김준석 본부장님, 신대중 팀장님, 그리고 동고동락하며 고생해 주신 최이환 부부장님, 김수빈 계장님 감사합니다!

‘M365 Copilot’을 단순한 도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업무처리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AI 디지털 동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365 Copilot

디지털전략부 최승덕 대리&최형석 대리가 알려주는
은행원들이 ‘M365 Copilot’을 사용했을 때 장점!

M365 Copilot

기존의 AI 챗봇이나 단순 자동화 도구와 달리, Microsoft 365의 다양한 업무 플랫폼(Word, Excel, PowerPoint, Teams, Outlook 등)과 통합되어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성과 협업 능력을 높여준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90%가 사용하는 ‘기업 특화 AI 솔루션’!

  • 통합 플랫폼 제공

    ‘M365 Copilot’은 단순히 챗봇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Teams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저장소(OneDrive/SharePoint), Word/Excel/PPT의 실시간 공동작업, Power BI의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업무 도구와 연동됩니다. 이를 통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자료를 찾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통합된 환경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우수한 성능

    GPT‑5 reasoning 기반의 최신 GPT 계열 엔진을 활용해, 동일한 질문이라도 단순 생성에 그치지 않고 질의한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범위의 사내 자료와 맥락을 파악해 답변을 냅니다.

  • 강력한 보안과 데이터 보호

    은행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보안입니다. 전용 LLM을 통해, 내부 데이터가 AI 엔진 학습에 사용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데이터는 전용 클라우드 공간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허가된 임직원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손쉽게 활용 가능한 AI

    별도의 IT기술이나 복잡한 명령어를 배우지 않아도, 자연어로 요청만 하면 AI가 알아서 업무를 지원합니다. AI Agent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 금융권 규제 대응

    금융위원회의 망분리 개선 정책과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인프라 환경을 갖췄습니다. 개인(신용)정보 차단, 암호화 통신, DLP(Data Loss Prevention)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이 적용되어 있죠.

‘M365 Copilot’의 이러한 기능을 통해 은행에서는 ➊ 반복 업무 자동화 ➋ 실시간 협업 ➌ 업무 신속성 ➍ 보안 걱정 없는 AI활용 ➎ 창의적인 업무 환경 이 다섯 가지의 효율을 누릴 수 있습니다!

COMMENTS

지난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