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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만드는 웹진 2025년 11월  346번째 이야기

2025년 11월  346번째 이야기

건강 이야기

하늘은 높고 피부는 갈라지는 계절

이럴때일수록 내 피부, 절대 지켜!

맑은 하늘에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이지만, 피부 건강을 생각하니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요즘같이 건조한 시기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 까칠하고 건조해진 내 피부를 지키는 이 계절의 피부 관리법.

#가을철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

여름 내내 활발한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촉촉하던 피부가 가을이 되면 급격히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가을철 대기의 상대습도가 여름보다 크게 낮아 피부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바람이 강해지는 시기라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쉽고, 이로 인해 각질이 들뜨고 탄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여기에 환절기의 큰 일교차가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고, 피부 속 수분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어렵게 한다.

실내 환경도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따뜻해진 실내 공기는 오히려 수분 함량을 빼앗는다. 장시간 건조한 공간에 노출되면 피부가 당기고 갈라지기 쉬우며 심할 경우 가려움증까지 동반한다.

#건조한 나라 호주는 어떻게 보습할까?

이렇듯 피부의 건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지로 호주 보습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호주는 대륙의 절반 이상이 건조한 기후에 속하며 자외선이 강렬하고 습도가 낮다. 이 같은 환경에서 호주인들은 피부 건조와 손상을 막기 위해 보습과 피부 장벽 보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사용해 왔다.

또한 호주는 천연 원료의 보고다. 마카다미아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깊숙이 보습을 제공하고, 호호바 오일은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해 유수분 밸런스에 효과적이다. 이런 자연 유래 성분은 피부가 민감한 이들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호주는 ‘클린뷰티(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생산하는 화장품)’ 흐름에 일찍이 합류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 온 곳 중 하나다. 이처럼 환경 보존과 건강을 중시하는 문화적 배경 속에서 탄생한 호주의 보습 화장품은 천연, 유기농 이미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피부를 지키려면 ‘수분’을 지켜라!

일상에서 어떻게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가장 기본은 수분을 지키는 생활 습관이다. 세안 시에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잦은 각질 제거는 피해야 한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안이나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호주산 보습 화장품처럼 천연 오일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선택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 관리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수분 섭취다. 가을에는 여름만큼 갈증을 느끼지 않아 물 섭취가 줄어들기 쉽지만, 체내 수분 부족은 곧 피부 건조로 이어진다. 하루 6~8잔의 물을 꾸준히 마시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건조할 틈 없이 촉촉하게~
꿀피부 관리법

장시간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은 NO~

샤워나 목욕을 자주, 오래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 장벽에 손상을 입기 쉽다. 전문가들은 목욕 시간을 10~15분 이내로 권장하고 있다.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세포 손상 방지를 위해 하루 두 번 이상 자주 샤워하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외선은 여름에만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보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경우도 있어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SPF 30 이상, PA+ 이상 제품을 사용하고,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편리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습관!

면역력 강화는 질병뿐만 아니라 피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D 등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밤 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는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이 활발하게 공급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 때, 잠을 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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